선교소식

2023년 7월,

ch5rong 2023. 7. 31. 22:23

일본도 36도로, 너무너무 더워요~~~~~살기 위해 물을 마시고, 입맛이 없어도 잘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모두 열사병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주세요^^!!!
7월도 진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어떻게 줄여야 할지.....ㅠㅠㅠ! 나눌 은혜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입니다!  


아~~~~~코로나 격리 끝났나 싶었는데, 격리 후에도 양성이 나와서 또 격리를 했어요.
단기팀이 오기 전에 동역자 분들에게 기도 부탁드렸었는데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행히 음성이 나와서 집 밖에 나올 수 있었답니다!!💛10일간 격리🫢 단기팀이 오기 전에 코로나에 걸려서 다행이고, 계속 바빴는데 쉴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코로나로 정말 고생했네요. 41도 고열에 후각과 미각을 잃고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기팀을 받아야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건강하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에 여름 이벤트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10일이나 격리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교회 멤버들이 하나 되어 제가 해야 할 일들을 함께 해줘서 든든했답니다. 전단지도 자신이 그려서 만들어주고~ 주일 예배 후 전단지를 돌리면서, 저희 집에 앞에 와서 음료수도 놓아주고, 전단지도 넣어줬어요!  

한글로 쓴 편지 ㅎ_ㅎ!! 귀엽죠? 이게 뭔가 잘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까 "귀멸의 칼날" 캐릭터더라고요.
저번달 매일매일 묵상할 수 있는 말씀 본문과 퀴즈가 적혀있는 스탬프 종이를 줬는데 매일매일 했다고!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자라가는 노유리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격리 끝나자마자 한국에서 오신 손님과 교제했어요~~~ 일본 선교를 준비하고 계시는데 일본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너무 귀하십니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으로 섬기고 교제하며 누릴 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귀여운 아이들😇 제 어린이전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계속 못 만나다가 2주 만에 만났어요!
덥지만 교회 앞에서 인사하니까 아이들이 저를 보고 좋아해 줬어요~ 교회 앞에 내가 없어서 궁금했다고! 지나갈 때 내 이름을 불러줬는데 나오지 않아서 이상했다고. 너무 기뻐요~~~ 진짜 친구가 된 거 같아요!
그리고 공원에서 저에게 아이스크림을 준 아이들에게 다음에는 제가 산다고 했는데 계속 살 기회가 없었어요. 교회 앞에서 하굣길에 오랜만에 만났고,  약속하고 공원에서 만났어요. 저 혼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 오려고 했는데 아이들도 같이 가서 아이스크림을 골라서 샀어요.🥰 와~~ 아이들이랑 슈퍼도 같이 갈 수 있다니 감격! 

공원에서 놀다 보니 아이의 엄마가 와서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4학년 아이들을 만났는데, 코로나 격리 중에 제가 교회 앞에 없어서, 이름을 불러도 안 나오니까 초인종을 누르고 싶었다고 말하길래 제가 언제든 교회에 있으니까 눌러도 된다고 했는데! 정말 초인종을 눌렀어요. 대박~~~~~~그때 제가 교회에서 자리를 비워 만날 수는 없었지만 ㅠ_ㅠ 그다음 날 약속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아이들의 용기에 정말 감격했어요!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아이들이 이제 제가 공원에 가지 않아도 교회에 와주는 일이 있었어요! 
이 날 한국에서 단기팀이 오는 날이라서 제가 공원에 바로 갈 수 없고, 단기팀이 전단지 배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는데~ 교회에 저를 찾아와 줬어요. 그리고 제가 더우니까 교회에 들어올래?라고 하니까 교회에도 처음으로 들어와 줬답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이 교회 앞에서는 만나줬지만 교회 안에 들어오기는 조심스러워했는데! 처음이에요~~~

2층 예배당까지 구경하고~ 아이스크림을 주고 사무실에서 먹으면서 저를 기다려줬어요.

전단지 준비하느라 시간이 걸리니까 아이들 보고  먼저 공원에 가라고 하고 계속 준비했는데,  또 제가 못 갔더니 또 걸어서 교회에 와줬어요. 교회에 오는 것이 편해져서 정말 감사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제 공원에 가면..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한 명 한 명 집중할 수가 없고,,, 어려움이 있네요.
 
제 친구들이 대부분 초등학생 4,5,6학년인데 그 아이들은 같은 학년끼리는 놀지만 다른 학년과는 놀지 않아요...
 
제가 계속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리니까 결국 초인종을 누른 4학년들은 다음 주부터 바쁘고 부모님이 한국인을 싫어하셔서 같이 노는 것을 들키면 화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놀지 못할 것 같다고.....
그래서 5학년이랑 6학년이랑 비즈 만들었지만~ 참~~~ 일본 사람들이랑 친구 하기도 어렵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네요. 
 
그래도 매번 공원을 나갈 때마다 새로운 친구가 생기는데~ 그중에 제 이야기를 많이 친구한테 들어서 보고 싶었다고🤣 저 완전 이 지역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어요. 


여러 가지로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저도 조심스러운 부분들이지만, 그래도 친밀해질 수 있어서 기뻐요.
단기팀이 있는 동안 아침에 바빠서, 아이들이 등교시간에 나가지는 않고 계단 창문에서 아이들을 몰래 지켜봤는데~  아이들이 앞만 보고 다녔는데 이제는 교회를 유심히 쳐다보며~ 제가 있는지 찾더라고요! 저를 발견하고 인사해 주고ㅠ_ㅠ...진짜 큰 변화예요! 감사감사! 교회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 자체가 정말!!!!!!단순히 건물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길 소망합니다.

요즘 신기한 것은 동네에 걸어 다니다가 아는 사람을 꼭 만나게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까지도 연결되는!  밖에만 나오면 어떻게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단기팀 잘 다녀갔어요. 
이번팀은 4학년들이 많고, 겨울에 왔던 팀원도 있어서 잘 지내줬어요. 
 
단기팀의 목적은 선교지의 필요를 돕고, 선교지를 체험하는 것인데, 혼자 하던 것들을 단기팀과 같이할 수 있어서 든든했어요. 무엇보다 제 삶을 격려해 주고 지지해 줘서 고마웠답니다.

단기팀이 오는 것은 정말 좋은데, 제가 일본에서 살아내기도 버겁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해요. 예전에 단기팀으로 인솔할 때는 몰랐는데, 제가 일본에서 지내다 보니 중간에서 생각할 것이 많더라고요. 
 
예전에 단기팀으로 두 번 왔었는데, 그때는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일본 사람들은 관심도 없지…. 괜히 부탁드리는 입장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무리하나? 이것은 제가 일본에 지내면서 선교사로서 계속 드는 생각이라~ 단기팀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에도 선교가, 복음이 필요한대 말이죠…!
 
그래서 제가 일본에서 계속 지내면서 드는 생각은 일본 사람들한테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어떻게 지낼 수 있겠지만 그다음 사람을 위해서라도 잘 알려주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도 일본 사람들에게 단기팀은 내 손님이 아니다! 일본 선교를 위해 오는 것이다!  라며, 함께 동역하기를 권면했어요. 어떻게든 작은 일에도 참여하고, 도전받고 우리도 선교해야 한다고 계속 가르쳐줘야 했어요.
 
목사님이나 부목사님도 전혀 무관심하기 때문에, 계속 마음과 뜻을 나누며 이번에는 간증을 함께 번역하며 부탁드렸어요.  하나하나 일본어 표현을 고치는데, 제가 먼저 파파고로 번역을 하고 검토를 받아요. 일본어 의미는 전달되지만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표현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의미야? ", " 이런 표현은 일본에서 안 사용하는데~" 등 고치는 내내 쉽지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공부가 되기도 했답니다. 

그냥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사람들과 동역하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이끌어가야 하는 것이 더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알아도 안 하는 사람이 있지만, 제가 경험한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몰라서 못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듣지 않는 것 같지만 듣고 있고, 노력하고 있는 일본 사람들의 작은 변화가 저에게 소망이 되고, 기쁨이 된답니다! 부탁하기 어려워하는 저에게도 큰 훈련이 되고 있어요.

우연히 인스타를 보다가 단기선교여행을 간 팀에게 해외 현지에서 이 노래를 불러줬길래, 단기팀도 선교를 위해 많이 준비를 하는데, 우리도 뭔가 준비했으면 좋겠다며 위러브 ‘하나님의 사랑이’ 찬양을 준비했어요. 이제 한국 손님이 오면 이 찬양으로 축복해 줄 거 같아요🤣🤣 이번에 겨울보다 더 교회 멤버들이 관심을 가지고, 간식과 식사대접, 헌금으로라도 선교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단기팀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누릴 수 있어서 기뻐했답니다. 
 
https://youtu.be/ey-Jj_BE198

 







단기팀이 넣은 포스팅 전도를 통해 열매도 있었어요! 교회에 일본 사람들이 인도될 수 있어서 기뻤어요.
단기팀을 통해 맺힌 작은 열매들이, 일본 사람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소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단기팀이 돌아가도 저는 할 일이 많아요. 혼자 뒷정리를 하면서~ 이불도 다 빨고~ 
그러던 중에... 많은 짐을 들고 집에 오다가! 집 앞에서 문을 열다가 짐과 아이패드를 떨어뜨린 거 있죠........... 그리고 문이 닫혀가지고 아이패드가 이렇게 깨져버렸어요.....


 
예전 같았으면 엄청 우울했을 텐데, 유리만 깨진 것에 감사. 아이패드에 집중할 시간이 없어서인지~ 담담해졌어요 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 선교팀!
저와 함께 한 달에 두 번 독서모임을 하고 있어요.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동역해 주는 동역자들이 직접 제가 지내고 있는 곳에 방문할 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일정이 토, 일 밖에 없어서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일본에 와주고, 일본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고, 직접 전도할 수 있어서 든든했어요.  

단기팀을 보면서,
여행은 자신들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좋고, 젊기 때문에 경험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모두 선교의 목적으로 자신의 즐거움보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귀했어요.

그리고 멤버 중 한 명은 2017년도 단기선교를 다녀온 경험으로 일본에, 도요타에 다시 와준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일본에 오는 단기팀한테 제가 공유했던 기도제목은   

  • 7월 비소식이 많지만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시도록. 지혜. 안전. 성령충만을 위해 
  • 짧은 일정이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많이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 좋은 추억, 경험, 일회적인 선교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지속적으로 동역할 수 있는 선교가 되도록.
  • 일본 현지 교회라서 일본어로 소통을 해야 하는데 잘 소통하고 교제의 기쁨이 넘치도록
  • 역 전도나, 전도지 배포를 통해 복음을 전할 때,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해 교회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 되도록 
  • 일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의문점을 가질 수 있도록.
  • 일본 교회가 단기팀이 이초롱 선교사의 손님이 아니라,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자 온 선교팀임을 기억하며, 기쁘게 환영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자극을 느끼고 배우고 도전받아 자신들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거였는데! 모두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할렐루야! 


드디어 병원도 다녀왔어요.
초음파 촬영이라도 해 줄줄 알았는데 “어~발이 아직도 부어있네. 인대 때문이야~ 초음파 치료할래?”라고만 ㅜㅜㅜㅜ그래서 초음파 치료를 받았어요.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치료를 받아볼게요!


 

 https://youtu.be/uR_Nu4 HN_Ng

교회 멤버의 직장에서 이벤트를 하는데 그곳에서 가스펠로 노래하고 있어요.
전도 팀을 만들어서 요양원과 이 이벤트를 참여하고 있는데, 시작하기 전에 리더가 계속 고민을 했어요. “한 달에 한번만 할까? 두 번은 부담되지?” 라며, 그 외에도 여러 콘서트들이 있기 때문에, 많이 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참여하는 사람이 부담을 갖는 것에 고민하고, 여러 걱정이 많더라고요.

우리 교회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본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먼저예요. 예배시간에 크게 찬양하면 목이 아프니까 크게 안 부르고, 뭐든 부담되고 기쁨이 없으면 안 하고… 항상 평안을 강조하는데….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왜 걱정만 할까..? 고민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고민도 귀하기는 하지만, 필요한 부분들도 있지만~~~너무 수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신앙에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팀이 만들어진 목적과, 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팀이 하면 좋겠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일본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순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이번에 저보고 “초롱 혼자 노래할래? 하고 싶지? ”라고..!!!!

주여~~~~ 말은 쉽지만 하려니 또 두근두근! 저는 항상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순종하며 한걸음 한걸음 걸을 뿐인데............ 이번에도 그 기회를 누렸답니다. 
 
단기팀이 와서 특송 할 때, 우리는 앞에서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면 된다라고 그렇게 가르쳤는데~~ 막상 연습하며, 노래를 잘하려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네요.

가르치는 대로, 말하는 대로,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살아내는 제가 되고 싶어요🙏

사람들 앞에 서면 너무 떨리고~ 일본어도 서툴고, 생목으로 부르는 찬양은 음도 안 맞지만🤣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영상에 나오는 할아버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잘 들어주시고 반응해 주셔서 감사하네요ㅠㅠㅠ!

제가 혼자 찬양하는 것을 보고, 교회 멤버들에게도 좋은 자극의 시간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 영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정말 신기한 것은 그저 코인세탁소의 행사였지만, 가스펠로 찬양할 수 있고, 목사님이 축도도 해주시고, 마무리로 기도할 때, 모두 함께 모여 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교회 행사인 줄!!!!!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요!!!


7월 30일은 제 생일이에요. 단기팀이 돌아가자마자,  저를 위해 친구가 요리도 해주었어요. 와우@-@
 
그런데 밥 먹다가 알게 된 친구의 사이버 사기!!!!!!!

로맨스 사기였는데요…. 일본 사람들의 외로움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두고 볼 수 없어서 친구와 경찰서까지 다녀오는 일이 있었네요. 분위기가 너무 무서웠어요😱
결국 해결책은 없었지만… 그래도 더 큰 피해 전에 저에게 말해서 다행이었다고 친구는 이야기하네요…!!

경찰관 아저씨가 엄청 문제의 심각성을 가르치신다고 “보이지 않는 걸 왜 믿냐고, 어떻게 믿냐고” 하셨는데… 그게 왠지 저에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왜 믿냐, 어떻게 믿냐라고 느꼈어요.

그런데 가스펠과 모임 중에 교회 멤버가 우연히 그 부분에 대해 간증을 하는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여러 창조물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사랑을 보여주신다고! 그 믿음의 고백이 참 귀했어요.
일본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만든 우상이 아닌, 보이지 않지만 유일한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생기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복 체험!!!! 
매년 제 생일을 축하해 주는 친구가족이 있는데, 저희 집에 와서 같이 밥을 먹고 한복 체험을 했어요. 
단기팀이 가자마자 바로 오는 거라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어떻게 한복 이벤트를 하면 좋을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지 조금 감이 잡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한국에 여행 간 것처럼 이쁘죠~?ㅎㅎㅎ

아직 처음하는 체험 이벤트지만, 주위사람들에게 같이 한복입자고 하면서 한복이벤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많은 한복을 보고, 엄청 놀래요! 누가 줬을까. 왜 줬을까. 한복 자체만으로도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하답니다. 앞으로 더 귀한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제 생일 당일 날! 일본 친구가 세례를 받았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세례준비를 했지만, 한동안 중단되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6월 친구에게 "내 생일날 세례를 받는 것은 어때?"라고 목표를 삼고 이야기 했는데, 7월 열심히 세례준비를 해서, 함께 한 가족이 되었어요! 할렐루야! 
 
그리고 저녁에는 불꽃놀이까지........... 도요타에서도 제 생일을 축하해 주네요. 

올해는 엄마의 음력생일과 같았답니다. 나이가 들고는 제가 태어난 것보다 저를 낳아주신 엄마께 감사하게되는데, 엄마의 답장…엄마의 사랑은 정말…..😭

항상 사랑받는 초롱.....!!!
모두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묵상 찬양 공유> 목소리상점- 하루의 은혜
살아내기에 힘겨운 하루
감당하기에 버거운 하루
삶에 힘겨워 여전히 힘겨워 내 주님께
온 맘 다해 주만 의지합니다

살아가기에 두려운 하루
순종하기에 무거운 하루
나의 힘 다해 정성을 다해 내 주님께
온 맘 다해 주만 바라봅니다

하루의 은혜가 내 삶에 임하여
문제가 기도가 되고 아픔이 자랑되어
하나님의 사랑 드러나게 하소서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

하루의 은혜가 이곳에 임하여
고난이 축복이 되고 상처가 간증되어
영원하신 사랑 신뢰하게 하소서
하루를 살아갈 힘주소서

살아가기에 두려운 하루
순종하기에 무거운 하루
나의 힘 다해 정성을 다해 내 주님께
온 맘 다해 주만 바라봅니다

하루의 은혜가 내 삶에 임하여
문제가 기도가 되고 아픔이 자랑되어
하나님의 사랑 드러나게 하소서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

하루의 은혜가 이곳에 임하여
고난이 축복이 되고 상처가 간증되어
영원하신 사랑 신뢰하게 하소서
하루를 살아갈 힘
하루를 살아갈 힘
하루를 살아갈 힘주소서 

<기도제목>

1. 더운 날씨에도 몸과 마음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항상 성령충만하도록
2. 사역의 지혜를 위해(관계전도, 어린이전도, 주일학교, 메시지, 한국어 교실) 
3. 일본어 공부의 지혜를 위해(일본 신학준비, 일본 사람들과 더 풍성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4. 일본교회의 필요를 기쁨으로 섬기며, 멤버 케어와 성장을 위해 
5. 하나님의 주권을 믿음으로 도전하고 결단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실실하신 하나님을 맛보고 경험하는 은혜가 있도록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7.31 일본에서 초롱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