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2024년 1-2월,

ch5rong 2024. 2. 29. 22:55

 



2024년 새해! 두렵고 떨리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올해도 한걸음 한걸음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요~~~♡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ㅠ_ㅠ...... 1월 소식은... 2월과 함께..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ㅎㅎ또 잘 줄이고 줄여, 나눠보도록 할게요~! 


2월 도쿄에 다녀오고, 오사카에 다녀오고 일정이 너무 바빴어요. 오랜만에 동네 할머니들을 만났는데, 요즘 제가 안 보여서 걱정했다고. 아이들도 제가 교회에 없어도 이름을 불러줬다고😭😭 아이들도 계속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분필로 메세지를 쓰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에 교회 앞에서 기다리자, 아이들이 먼 곳에서부터 저를 불러 인사해 주었습니다.😭😭귀여워요. 정말 좋은 친구들 많이 있네요😭😭


아이들과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은데..항상 사진을 찍어주지 않는 아이들..ㅠㅠ 이 후로 바빠서 아이들과 놀지를 못했네요… 그래도 모처럼 한국에서 대학생 캠퍼스 사역했던 것이 생각났어요. 교회 사무실이 동아리방처럼 아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드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어린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관계 맺을 일들이 생기네요.. 가스펠 멤버가 연습 때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2시간 연습이라서, 아이가 지루할까, 심심할까, 신경 쓰다가~~~ 같이 뒤에서 비즈 만들기....ㅎㅎㅎ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있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해요. 교회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길! 


공원에서 만나 알게 된 중학생 아이들.. 오랜만에 교회 앞에 찾아와서 만났는데~~~~이제 이사를 가기도 하고, 상냥한 이 아이들에게 고마워서 집으로 초대했어요. 잡채를 할까. 부침개를 할까. 비빔밥을 할까. 떡볶이를 할까. 이것저것 한국음식을 함께 먹고자 고민하며 물어보니... 부추도 안 먹어.. 양파도 안 먹어... 당근도 안 먹어.... 먹을 수 있는 게 없어요 ㅋㅋ 그러다 결국 , 역으로 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아이들....ㅋㅋ  그래서 아이의 집에 가서 놀다 왔어요.... 일본 사람들은 진짜 집에 초대하는 일이 없는데.... 집까지 초대받고, 드디어 라인 친구도 되었답니다.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 게임도 배우고~~... 절대 교회 안에는 들어오지 않던 아이들...ㅠ.ㅠ 송별회에 초대했는데, 제가 있는 동안 교회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주일 학교 사역~~~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 크다가 주일학교로 섬기고 있는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변화됨을 경험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없다고 걱정할 때, 아이를 보내주시고, 선생님(스텝)이 없다고 걱정할 때, 스텝을 보내주시고..... 하나님 앞에 핑계가 없습니다...ㅠ_ㅠ..... 멤버들도 정말 많이 경험하고 있어요~!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동일하게 품고, 아이들의 미래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기쁘게 함께할 수있기를! 


칼림바모임에서 직접 칼림바도 만들었어요~~~~~~~~~! 다양한 경험들! 


 

서점에서 만난 할머니..한달에 한 번만 나는데, 항상 넷째 주 금요일에 만나는데 이번에는 둘째 주 금요일에 만나게 되어서, 할머니를 위해 잡채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할머니가족은 두 명이라, 너무 많이 만들어서, 공원에서 만난 아이의 어머니에게도 가져다줄 수 있었답니다. 잡채를 만들며.. 내가 만들고 내가 맛있다고 자화자찬..ㅋㅋ.ㅋ.ㅋ... 이제 잡채, 김밥, 부침개 정도는 간단히 만들 수 있답니다..ㅎㅎ 이 할머니는 한국 아이돌에게도 관심이 없고, 한국 드라마도 안 보는데, 한국어를 정말 사랑하세요. 한국어 교실만 2개를 다니시네요ㅠㅠ..! 회화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성경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013년 함께 선교사 훈련을 받고 함께한 동기들~! 사회생활을 하기도 하고, 육아를 하기도 하고, 하고 있는 일은 모두 다르지만,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며, 함께 하고 있는 동기들~! 저는 항상 막내로... 많이 배우고 도움받고 있어요...ㅎ_ㅎ.... 동기선교사님 중에 한 분이 "모임을 만들어서 초청하기보다, 그들의 모임에 가고 싶다"라고 말하셨었는데, 그 말이 참 와닿더라고요. 일본에서 일본사람들의 모임 속에 들어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참 감사했어요😭


그래도 모임도 만들어 보았어요...!
여러분! 작년에 받은 한복들이 드디어 많은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ㅠ_ㅠ,, 제가 정말 일본에서 지내면서... 여유가 없어요ㅠㅠㅠ... 하루하루 살기에 급급,.. 그저 제게 주어진 일에 순종하며, 최선을 다할 뿐... 일본에서 교회를 협력하면서 많은 것들을 도전하고 감당하고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 새로운 일들을 도전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한국에서 월간목회에서도 연락이 왔었는데 원고도 거절하고ㅠ... 제가 유난 일수도 있겠지만... 일본의 생활만으로도, 하나님의 사역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도 매일매일 한계예요ㅠㅠ 하루하루가 그냥 은혜로 살아요... 일본에서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혜가 큰데....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없네요ㅠㅠ... 그래도 제가 일본 사람들이랑 나누려고 매일 페이스북을 하고 있는데.. 혹시 하시는 분들은 친구신청해 주세요...(__)!

 한복도 주시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셨는데...ㅠㅠ받고 땡........ 면목이 없습니다....
작년에 딱 한번 해보고... 제대로 못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도쿄로 가기로 결정을 하면서, 친구들을 불러 모으게 되었어요. 
 
여러분들의 귀한 한복이 정말 놀랍게 사용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교회 멤버들도 그저 초롱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친구들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함께 해 주었어요. 거울도 가지고 오고, 헤어 장식도 가지고 오고.... 친구들을 불러 모아서 더 풍성한 모임이 되었어요. 진짜.. 팀사역 같았어요ㅠㅠㅠ이것을 내가 원했던 것인데!!!! 도쿄 가기 전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요!!!! 하나님의 계획, 일하심 놀라워요~! 

그중 가장 큰 은혜는...! 제가 이전 소식에도 썼었는지 모르지만, 교회 옆 할머니들! 교회에 처음으로 오셨어요!!ㅠ_ㅠ... 바로 옆인데도 교회에 온 적이 없고, 항상 친해진 거 같으면서도 벽이 있었는데! 제가 한복 체험을 해드리고 싶다고 한 것을 기억하시고... 자신들이 직접! 교회에 찾아주셨어요...
작년 생일을 축하해 드렸는데 그것에 대한 답장도 가지고 오시고..

다리가 불편하신데 2층까지 오르시고...! 절대 한복은 안 입을 거라고 하셨지만 결국 입고 사진 찍어주셔서... 그 다음 날, 편의점에서 사진을 인화해 가지고 편지 써서 선물로 드렸어요...! 

그리고 그다음 날 한복 체험 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간식도 사가지고 교회에 찾아와 주셨어요.
 
교회 블로그~♡
https://toyotahopechapel.jp/%e6%9c%aa%e5%88%86%e9%a1%9e/%e3%83%81%e3%83%9e%e3%83%81%e3%83%a7%e3%82%b4%e3%83%aa%e4%bd%93%e9%a8%93/

韓国チマチョゴリ試着体験会 | 豊田ホープチャペル

豊田ホープチャペル会堂にて、チマチョゴリ試着体験会がありました✨チョロン宣教師が韓国のご友人達から「日本の方に」と譲り受け、今回体験会を開いてくれました。感謝ですね☺️ 数

toyotahopechapel.jp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사진 배경 뒤에 한국 배경을 넣어 작업해서 드렸는데, 모두 한국여행을 간 것 같다고...기뻐해주었어요..어떤분은 이사진이 너무 맘에들어서..영정사진으로 하고 싶으시다고..........(__)
정말 기쁜 시간,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귀한 한복 헌품 감사합니다! 이것이 계속 복음의 통로로 잘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위 사진 왼쪽의 할머니) 따님과 만남. 세 번째인데 😭 너무 착해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더 깊이 친해졌습니다. 할머니는 함께 가지 못했지만, 밥 값을 내주고, 전부 사준 데이트였습니다.. 일본에서 이런 일이!!... 정말 신기한 것이 깊은 이야기까지 할 수 있는 신뢰의 관계가 된 것이 신기해요. 만난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번을 만나도 이런 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은데...! 만나게 하시고, 그 모임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위 사진 오른쪽의) 할머니와 교회 앞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산책을 하면서 손자랑 게시판을 보고 있는데, 교회에서 있었던 호흡법 체험회가 너무 좋을 것 같대요! 꼭 초대하고 싶어요🤗 선생님이 다시 올 기회가 주어지길..!✨  할머니들이 다시 교회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저번에 손자가 사용하던 장난감도 교회에 기증해 주시고.. 이번에도 은행에서 준 증정품 모아둔 것을 교회에 주셨어요. 
버릴 수도 있는데 교회에 주는 마음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길! 

 
한 달에 한번 노래교실이 있는데 할머니들이 교회에 지속적으로 오실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마음을 열어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이 한복의 이벤트가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사진을 보며 계속 좋은 추억으로 생각나게 하시고, 교회로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께 마음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랑받는 초롱..ㅠㅠ 교회 멤버가 자신의 아파트 할머니를 교회에 데리고 온 적이 있는데, 그때 친해졌어요. 저를 엄청 이뻐해 주시고, 좋아해 주세요ㅠ_ㅠ... 그 할머니에게 교회 멤버가 초롱이 도쿄에 가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니까...
바로 저를 만나러 교회에 와줬어요....
 
이 할머니도 처음에는 노래교실에 왔다가 저랑 친해지고, 교회 카페에 오고, 제가 메시지 할 때 교회에 한번 오신 것이 다인데..! 그리고 쭉 못 오셨는데 다시 월요 예배를 같이 드릴 수 있었어요. 그때 교회 멤버들과 먹자고 이 과자를 가지고 오셨는데, 제가 정말 좋아한다고 하니까 기억해 주시고... 그다음 주에 있던  교회 카페에도 초대를 했는데, 또 저를 보러 와주셨는데, 이 과자를 사가지고 와주셨어요ㅠㅠㅠ...... 감동..! 진짜.. 일본에서 그저 살아내고... 그저 친구가 되었을 뿐인데... 이들이 저를 만나러 교회에 와주다니!... 3월 제가 메시지 할 때 또 와주시겠다고...ㅠㅠ... 죽을 때까지 저 잊지 못한다며.... 주여...~~ 교회에 오는 기회를 통해, 교회 멤버들과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회에 오실 수 있도록...'마스에'씨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가스펠에서 바이블스터디 담당...!  항상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말하는 것도 어려운데 찬양까지 했어요..ㅋㅋ 무슨 자신감이야?🤣🤣 항상 하나님을 믿고 전하는 것뿐! 저는 그저 순종하여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만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기도합니다! 마지막에 제가 "십자가의 예수그리스도 외에 구원은 없다."라는 가사의 찬양을 했는데, 울컥해서 노래를 못 불렀는데 교회 멤버들이 함께 불러줘서 정말 더 큰 은혜가 되었어요. 믿지 않는 사람들도 눈물바다...ㅎㅎㅎ진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스펠 멤버가 만들어준 십자가와 앞치마.. 너무 감동이에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나를 위해 그의 남편도 함께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도쿄에 가서도 밥하고, 식사교제를 많이 하고, 전하고 싶어요!


주일. 코로나도 그렇지만, 예배가 끝나면 모두 집에 돌아가버리고 말아요. 저는 성도의 교제를 할 수 없어서 쓸쓸하다~~~~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저는 거기에서 머물지 않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요.  교회 멤버가 이야기해 줬는데, 제 덕분에 전단지를 넣는 것도 전도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그래서 교회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고, 그리고 그날은 자신의 집에서부터 교회에까지 걸어왔다고~~~ 그래서 저도 그 교회 멤버로부터 자극을 받아서, 예배 후 혼자 전단지를 나눠주러 갔습니다. 
작년에 제가 직접 만들어서 6천 장의 전단지를 인쇄했는데 전부 나눠줬네요. 처음 주문했을 때 3,000장으로 했는데 6,000장이 되어버려서 대담한 초롱이었지만 한 해 동안 교회를 많이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교회 멤버들이 전단지를 만들고, 500장 1000장을 인쇄해서 함께 나눠주게 되었어요... 이것도 일본 교회에 큰 변화!
전단지를 나눠줘도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도 하지만, 분명 그 씨앗이 뿌려지고, 심어졌음을, 보이지 않지만 자라고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교회 멤버들이 이 일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님을 경험하고  이 일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산책하면서 쓰레기 줍기... 산책을 하면서 찬양을 듣고~ 기도하고~ 동네 사람들도 만나고~
쓰레기 주우면서 지구도 지키고~ 자동 스쾃운동이 되어 일주일 근육통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의미 있답니다.ㅎㅎ! 여러분도 해보세요~~~ㅎㅎㅎ 


손님들의 방문으로 여행 

일본에 손님들이 방문했어요~ 사직한 선교사님도 오시고~ 대전에서 다니던 교회에 학생부도 와주었어요.
이렇게 바쁠 때 손님을 받는 것에 더 분주한 마음이었지만, 또 도쿄에 가기 전에 저도 일본에 다양한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어요. 맛있는 것 먹고, 좋은거 구경하고…! 제게 선물같은, 보상같은 여행이였어요! 그리고 부족하지만 일본을 안내하고, 여행지에서 만난 한국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했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었지만, 일본어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뻐요!!!!~~~~~♡


친구들이 도쿄에 가기전에 추억 만들자고, 안 가본 곳을 데려다줬어요. 

바다도 보고..

친구의 부모님이 집에도 초대해 주셔서 한국의 떡국을 끓여주셨답니다ㅠㅠ... 갈비까지..
새해 떡국을 못 먹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는 하나님..ㅠㅠㅠㅠㅠ
진짜 생각지도 못한 만남들과 모임들을 허락해 주셔서, 풍성한 교제를 이루며, 하나님을 증거 할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RJURgTC_vCM

이거 너무 멋져요!!ㅎㅎ 이렇게 벽에 라이트를 쏘아서 공연하는데 너무 신기하죠~~~~ 동역자분들도 함께 봐주세요 ㅎ_ㅎ!! 

노무라 씨와 동물원도 ㄱ ㅏ고~~~ 노무라 씨의 만남에서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어 가는 과정들의 이야기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노무라 씨가 올해는 세례 받기를 결단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예배하고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친구들의 송별회ㅠㅠ 집에서 빔프로젝트까지 준비하여 동영상을 만들어서 보여줬어요ㅠ_ㅠ... 주여....
일본 생활에 큰 힘이 되었던... 하나님의 선물과도 같은 내 친구들...
https://youtu.be/b1rmBrymY_0?si=cY3ys8YZJnQjE3Ml

제가... 6년 동안 일본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자 했지만, 관계 속에서 어땠을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영상으로 제가 빛난 일들, 함께 했던 일들을 담아주었어요ㅠㅠ... 7 행시까지!

초 : 나비처럼 춤추고 있다. 
로 : 로맨스 향기에 기대해 버리는 
ㅇ : 사랑이 넘친다 
다 : 누구든지 사로잡게 되는  그 웃는 얼굴 
이 : 한번 만나면 잊을 수 없다 
스 : 솔직한 눈동자에 치유된다. 
키 : 희망의 빛 초롱!



항상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고백하지만 정말 혼자가 아닌 동역자분들과 함께라서 제가 넉넉하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 아파트를 구하러 갔을 때 특별 기도 요청 해놓고선....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나누지도 못했네요....
아~~~~ 항상 핑계..ㅠㅠㅠㅠㅠㅠㅠ

야간버스는 처음인데 안전하게 잘 다녀오고, 피곤치 않길.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고, 정말 많이 피곤할 줄 알았는데 하루 일정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주일 아침에 도착해서 주일예배도 잘 드릴 수 있었답니다. 
과정 가운데 혼자 감당하려고 하기보다 주위에 도움요청을 잘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좋은 조건의 좋은 집을 예비해 주시길 타이밍을 주님께서 주관해 주시고, 확신을 주셔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 도쿄에 계신 선배님 집에서도 지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선배의 교회에서 찬양집회가 있었는데 '내 길 더 잘 아시니'찬양으로 엄청 위로받았어요. 바쁘신 와중에 도쿄 선생님도 같이 집을 봐주시고, 집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확신을 주셔서 잘 계약하고 왔답니다. 구석이 아닌 큰길을 통해 갈 수 있고, 빛이 들고 2층의 집으로 주변보다는 좋은 조건으로 잘 구한 것 같아요.   
야간버스를 타는 것부터 전부 긴장되고 막막하지만! 평안하도록! 모든 준비 과정을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 과정을 함께 지켜보고 기도하는 일본 사람들에게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체험하는 일이 되도록
지금 사는 집을 구할 때에도 외국인으로 일본에서 집을 계약하는 데에 있어서 제 비자와 직업(선교사)을 설명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모든 것들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
→ 야간버스를 못 탈뻔했는데 1분 전 도착으로 겨우 버스를 탈 수 있었고, 진짜 출발부터 돌아오는 도착까지 매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밖에 없었어요ㅠㅠ... 심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하나님을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었어요.  보증회사에서 한번 떨어지긴 했지만, 보증도 잘 통과하고, 모든 것들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돌아오기 전에 중국인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들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진로를 고민할 때, 한국으로 나갈까...일본에 있는다면 어디로 가야할까...고민이 많았는데.. 우선 주님이 허락하실 때까지 일본에 계속 남기로 결정을 하면서, 계속 부딪히는 사역의 실질적인 한계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고, 익숙해지는 상황들 속에 선교사를 지원했던 처음마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고 싶고,  도요타에서 보여주시고 이루어주신 많은 일들이 단순히 제가 이룬 것이 아닌 하나님이 이루셨음을 고백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이루어가실 것을 고백하고 싶어요. 그리고 더 다양한 일본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싶었어요. 
 
일본에 처음 왔을 때처럼, 그곳에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떤 만남들이 있을지... 팀사역을 잘할 수 있을지... 도쿄의 생활들을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다시 하나부터 시작하려고 하니까 현실 적인 문제와 장벽 앞에, 기대감보다는 두려움이 더 큰데, 매일 성경말씀을 통해 소망을 주시고,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항상 선교사로서 떠난다고 준비하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사역지를 이동하는 것이 이렇게 빨리 진행될지 몰랐어요!! 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정말 일본사람들의 고백들과 변화와 성장이... 놀랍습니다...
 
정말 감사한 것 은 제가 일본에 나오기 전에도 캠퍼스의 사역들이 가장 부흥되었을 때 올 수 있었는데, 그래서 아쉽기도 했지만...! 여기서도 하나님께서 수고한 것들을 보여주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가장 큰 현실적인 부분은... 제가 도요타에서도 처음 독립했을 때,63만 원의 월세도 정말 부담이 되었었는데..
도쿄는..... 76만 원이에요ㅠㅠ.. 공부하던 구몬을 그만두고... 일본어 레슨을 그만두면 어떻게든 감당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제 후원도 일정하지가 않잖아요ㅠㅠ.. 하나님이 또 어떻게 인도하시고 책임져주실지... 이 상황에서 저보다 저를 더 걱정해 주시는 동역자분들..ㅠㅠㅠ
 
신학은 도쿄의 생활을 우선 준비하고 적응하면 다시 알아보려고 해요..

일본은 아파트에 들어가기 전에 초기비용이 비싼데(월세와 중개수수료 등으로 돌려받는 금액이 아닌 비용) , 우선 카드를 만들어서 자동이체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렇게 처리해 놓았는데, 어느 순간 준비되어 가고 있어요ㅠㅠ.. 

이사도 이웃 교회 목사님이 도쿄까지 옮겨주시기로했어요ㅜㅜ모두 자신의 일처럼 함께 해주려고 하신답니다….! 제가 결정을 못하고 있을 뿐…! ㅠㅠㅠ어떻게 준비되어 가고 있네요…
 
250만 원@@...
 
후원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13년째.
항상 대책이 없고... 계획이 없고..그저 매일 순종하며 살아가는 걸음이지만, 그 걸음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 함께임을 기억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쿄에서의 생활을 힘내려면 후원자 계발에도 힘써야겠어요!!ㅠㅠ.. 동역자 찾기ㅇ_ㅇ!!! 
하지만 제 인맥에는 한계가 있는 거 아시죠ㅠㅠ?...
여러분의 지인들에게 저를 소개해주세요~~~♡ 그리고 물질로 꾸준히 동역해 주세요. 
 
동역자분들에게도 하나님께도 부끄럽지 않은 사역자 되겠습니다..!
 
매일매일 성장하고, 열매 맺는 이 귀한 일에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동역자분들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에 감탄하며, 매일매일 저는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어요...ㅎㅎ!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선교사역에만 집중할 수 있고 기쁘게 순종하며 넉넉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항상 든든합니다.
 
2024년도 잘 부탁드려요~!♡ 
 
http://bit.ly/2qmJm0Q

이초롱선교사와 함께 하기

DFC(Disciples For Christ, 한국제자들선교회)는 대학생 제자화를 토대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docs.google.com

 


<찬양공유> 예수의 길
안개 속에서 주님을 보네
아무도 없을 것 같던 그곳에서
손 내미셔서 나를 붙드네
길 잃고 쓰러져가던 그곳에서
주 말씀하시네 내 손 잡으라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 생명이니
나 그 길을 보네 주 예비하신 곳
다른 길로 돌아서지 않으리
예수의 길 그 좁은 길
나는 걷네 주 손잡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네
주님 주신 약속 내게 있으니
세상의 길 그 험한 길
승리하네 성령으로
그 무엇도 바라지 않네
저 하늘에 내 소망 있으니
예수의 길 그 좁은 길
나는 걷네 주 손 잡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네
주님 주신 약속 내게 있으니
세상의 길 그 험한 길
승리하네 성령으로
그 무엇도 바라지 않네
저 하늘에 내 소망 있으니
안갯속에서 주님을 보네
아무도 없을 것 같던 그곳에서
손 내미셔서 나를 붙드네
길 잃고 쓰러져가던 그곳에서


 

<기도제목>
1. 하나님이 허락하신 만남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어가시고자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을 증거 하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도록
2. 3/10일 주일예배 메시지
       12일 노인홈 가스펠 전도 멘트
       16일 부활절 전도집회 메시지
    준비 지혜를 위해. 마지막으로 일본 교회 공동체에 하나님의 마음, 필요한 말씀들이 전해질 수 있도록.
    그들의 언어(일본어)로 전달할 때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3. 지금 관계 맺고 있는 개인적인 관계들이, 지속적으로 교회와 하나님과 확장되어 이어갈 수 있도록
4. 두려움보다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일하시는 과정들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5. 혼자 감당하려고 하기보다 동역자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고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다보니 이번달도 긴.. 초롱초롱한 삶의 이야기..
2024.02.28
(덤으로 일본의 카와즈사쿠라....!) 일본에서 사랑받고, 사랑하는 이초롱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