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겨울 일본PMS후쿠이 간증문
한밭대 14학번 이채린
저희가 일본 후쿠이에서 한 일은 후쿠이 사랑의 교회 구성전에서 오랫동안 창문에 눌러붙은 스티커를 제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모두 제거하니 처음 창문을 봤을 때는 생각지도 못한 깨끗한 모습을 보며 뿌듯하였습니다. 저희가 성도님들을 위해 해드린건 그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뿌듯해 하는 것보다 성도님들께서는 더 고마워 해주시고, 고마워 하는 마음 뿐 아니라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여서 저희에게 많은 것들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100접시가 넘는 스시를 사주시고, 민속촌을 관광시켜 주신다고 먼 길을 운전 해주시고, 김밥을 싸주시고, 매 끼니 걱정할 것 없도록 국, 반찬 등을 만들어 주시고, 따뜻한 집에서 재워주시고, 온천을 보내주시고. 솔직히 너무 과분한 섬김에 '왜 이렇게까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정도까지는 안해주셔도 될텐데'라는 생각을 하며 제가 생각하는 섬김보다 더욱 큰 섬김들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성도님들과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지며 그 분들의 신앙을 알게 되고, 성도님들을 통해 우리 안에 사랑이 있을 때 모르는 사람에게 어떠한 태도로 대할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제가 일본으로 선교 여행을 가는 것을 결심한 것은 몇 년 전입니다. 일본을 담당하시는 선교사님께서 일본 선교에 대해 이야기 하실 때 '일본의 기독교 인구가 1%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놀랐습니다. 내가 일본의 만화나 영화는 관심 있어 하면서 정작 일본의 선교에는 관심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일본의 선교 사역에 대해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경험하고 싶었고 졸업하기 전에 꼭 일본으로 선교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선교 여행이 될 것 같아 이렇게 선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차로 이동하면서, 전도를 나가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말과 그림으로만 듣던 우상들과 신사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우상, 신사, 신당은 마치 한국의 교회가 이 곳 저 곳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의 교회보다 많아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도, 그저 도로가에도, 집집마다 우상들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Church'라는 이름도 이 곳에서는 교회 뿐만 아닌 신당에서 우상에게 기도하는 곳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되어졌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현실을 보며 '바로 옆 나라인데 어떻게 이렇게 달라졌을까, 우리가 일본에 대해 참 무관심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일본 선교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관심을 가지는 것과 일본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 다녀와서 관심을 끄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본의 선교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 800만 우상을 의지하는 문화와 역사를 가진 일본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곳에서 배운 '나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사랑'을 제 삶의 자리에서도 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원대 17학번 강민우
저는 이번에 세번째로 PMS를 오게 되었습니다. 18년 겨울에는 후쿠이 여름에는 도요타 그리고 이번 19년도에 후쿠이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두번의 PMS를 하면서 내가 섬기러 갔지만 각 교회 성도 분들과 목사님,사모님의 저희를 향한 섬김의 모습을 보며 항상 죄송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라곤 그저 따라다니며 시키는 일만 하구 식사나 이동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섬김을 받는 입장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번에는 하루 자유시간이 났는데 그 때에도 성도분들의 섬김으로 관광 하다시피 아주 좋은 곳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준비했던 무언극과 찬양인도들이 아주아주 부족하지만 성도분들과 목사님,사모님은 그것들을 이쁘게 봐 주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뭐하나 잘하는 것도 없고 목사님 운전하시느라 더 피곤하게만 하는 저희들을 왜 이렇게 이뻐해주시고 섬겨주실까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죄송하기보단 감사하고 그것을 배워야 겠구나 우리들에게 사랑을 주었던 그들의 모습들을 본받아 한국 땅에서 일본 땅에서 전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우리들의 부족한 모습을 사랑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들을 보면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부족하지만 사랑해주시고 죄인이지만 덮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그들은 하였습니다. 저도 이와같이 그들처럼 예수님의 향기를 흘리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우리의 사역지인 캠퍼스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세상에서 그들에게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흘리며 살아가야 겠구나 그리고 저는 5월에 군대를 가게 되는데 군대에 있으면서도 예수님의 향기를 품고 나누고 누리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를 그곳에 보내시는 줄 믿습니다. 이처럼 이번 PMS를 통해 받은 은혜들을 누리며 나누는 삶을 살아내기를 바랍니다.
침신대 17학번 이시온
샬롬! 저는 침신대 17학번 이시온 가지장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후쿠이를 다녀오면서 느낀 것들을 여러분에게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여름, 겨울 매번 방학마다 pms를 꾸준히 가고 있습니다. 매번 가는 pms지만, 이번 겨울 pms는 특히 더 재정이나, 우리가 선교지에 가서 해야 할 것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있어야 하는지를 선교사의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항상 pms를 갈 때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재정이었습니다. 집이 그렇게 잘 사는 것도 아니었고, 제가 알바를 하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pms를 갈 때마다 항상 후원으로 가는데, 한번은 후원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서 오빠가 다쳐서 나온 보험금으로 pms를 갔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오빠는 아주 건강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기도편지와 sns에 중보기도요청을 하면서 더 기도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은 내가 지금 필요한 돈보다 더 넘치게 채워주셨습니다. 그때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것을 저에게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맡길 때,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방법, 다양한 경로로 분명히 채워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재정 때문에 pms를 못 간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신청서를 쓰고 기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저의 pms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후쿠이는 쯔루가, 마이바라, 후쿠이 이 세 지역에 이루어져 있습니다. 쯔루가와 후쿠이는 한인교회로 세워졌고, 마이바라는 현지교회로 세워졌습니다.
사랑의 교회, 그 이름만큼 그 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였고, 또 사랑이 필요한 교회였습니다. 쯔루가와 후쿠이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사랑으로 섬겨야 하는지를 배웠던 시간들이였고, 마이바라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지를 배웠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번에 후쿠이를 가게 되면서 생각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일에 마이바라에서 찬양을 해야 하는데, 인도자가 없어서 저희가 해야 되는 상황 이였습니다. 인도자를 뽑기 위해서 제비뽑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난 아닐껄?’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제비를 뽑았는데, 제가 찬양인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찬양인도를 하면서 준비하는 상황가운데 짜증과 함께 신경질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왜 내가 해야 돼요? 다른 사람도 있는데, 왜 굳이 저죠?’라며, 짜증을 내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마음을 잠잠하게 하시고, 일본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떠올리게 하셨습니다.
화가 차올랐던 나의 마음이 사랑으로 차오르게 하셨습니다.
제가 잘 하지도, 잘 부르지도 못했지만 저를 사용하셔서 마이바라에 있는 일본 성도님들에게 사랑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번에 찬양인도를 하게 되면서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서
저에게 이번 pms동안 가장 은혜로웠고 기억이 남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pms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 선교지 가운데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기도하면서도 일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또한 일본을 위해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복음 전하는 우리의 모습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이번 pms는 정말 기쁨과 감사가 넘쳤던 pms입니다. 저는 이 기쁨을 함께 누리길 소망합니다.
세상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어딜 가든지 하나님은 항상 계심을 잊지 말아주세요. 여러분이 pms를 통해서 내가 만난 하나님을 꼭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공주대 18학번 최동하
일본 PMS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10일간의 선교 여행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에겐 조금 짧았습니다. 하지만 일정 중에 제가 섬겼던 일들과 오히려 목사님과 사모님, 성도님들이 섬겨 주셨던 일들은 짧은 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풍족했습니다. 이에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PMS 준비 과정을 다시 떠올리면 일본에 대한 사랑이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어쩌면 저는 선교의 목적보다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가기 원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경험을 하기 위해서, 메마른 영혼보다 예쁜 풍경을 보고싶어했습니다. 제가 가진 기대는 일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경험하고팠던 것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후쿠이 츠루가 마이바라 사랑의 교회에서 섬기려는 무언극, 일본어 찬양 전도지 나눔 등은 그저 귀찮게만 생각했습니다. 허나 이런 교만한 저를 이끄시는 주님을, 제 마음을 움직이시는 주님을 낯선 땅에서 느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무언극에서 주인공인 예수님 역을 주셨고, 사소한 것들에 주님의 은혜를 보여주셨습니다. 무연극 연습을 하던 밤에는 팀원들 모두가 예민하고 피곤했습니다. 서로에게 성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주님께서 저의 마음을 지켜주셔서 그 가운데 평화가 넘쳤고, 팀원들을 격려했으며 연습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모두 제가 아닌 주님이 행하신 일임을 고백합니다. 무언극 중에 저는 서툴고 미숙했으나, 사모님께서 은헤 받으셔 눈물 흘리셨다는 나눔을 해주셨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표현이 서툴러 감사하다는 말씀만을 전할 수 밖에 없었지만, 누군가의 은혜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어느 날에는 구 후쿠이 성전을 청소했는데, 창문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깨끗히 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긁어내야 했습니다. 저보다도 팀원들이 정말 고생했고, 그럼에도 주님 안에서 즐겁고 기쁘게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이 일은 나 말고도 할 수 있지만 주님께서 나에게 기회를 주셨다는 마음이 큰 힘이 됐습니다. 시간을 들여 창문 청소를 모두 마치고 창 밖에 맑은 하늘이 보이고 햇살이 성전 안을 비출 때, 제 안의 큰 감동이 일었습니다. 더러운 유리창과 같은 저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려고 지금도 주님께서는 제 영혼에 붙어있는 죄들을 하나씩 긁어내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하나 모두 나누자면 내용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 두가지만 자세히 적어보았지만, 저희를 섬겨 주셨던 세 교회의 성도님들의 헌신과 사랑, 목사님께서 하신 하나님을 앞서는 교만을 경계하라는 설교 말씀, 시설은 한국 교회보다도 열악하지만 매 예배마다 은혜로 가득차는 예배까지, 저는 선교 여행을 갔음에도 스스로의 믿음이 성장함을 느꼈습니다. 상냥해보이지만 무언가 공허한듯한 일본의 영혼들이 저는 안타깝습니다. 이 간증문을 읽게되는 당신들께서도 꼭 해외, 믿음 불모지의 영혼들만이 아니라도 한 영혼의 믿음이 메마름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어디든지 예수님을 모르는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모든 과정들이 주님이 하시는 일이니, 저희는 그저 그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전도지를 나눠주는 것,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한 마디 건네는 것 뿐입니다. 부디 용기 내시길 바랍니다.
목원대 18학번 변예린
저번 여름 후쿠이에 갔을 때 겨울에도 왔음 했는데 이번 겨울에도 후쿠이에 소식에 기뻤습니다. 지난 여름 PMS합숙 때 일본 기독교인 퍼센트가 1%가 안 된다는 거에 너무 놀랐고 일본에 와서 보니 정말 하나님을 알기가 힘든 나라라는 걸 알았습니다. 전도하러 나와 돌아다니는데 집집마다 엔기모노(縁起物)라고 하는 밀짚모자를 쓰고 하늘을 바라보는 너구리 상이 있는데 의미는 행운, 복 들어오라는 거라고 하는데 이런 게 특히 가게들 앞에 많았고 집 앞에는 돌을 모시는 작은 집 모양의 크기도 제각각 있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 주위를 둘러보면 십자가를 정말 많이 볼 수 있지만 일본 같은 경우 십자가는 커녕 우상을 모시는 걸 볼 수 있고 주위에는 신사들로 가득한 이 곳에 정말 사람들이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알기가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쯔루가, 후쿠이, 마이바라 사랑의 교회를 많이 왔다 갔다 해서 차에 있는 시간이 많아 전도를 일주일 동안은 나가지를 못 했습니다. 총 3번 전도를 갔다 왔는데 여름보다 사람이 더 없었고 거절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거절당해도 상심하지 않고 안 될 때 마다 계속해서 용기를 냈습니다. 여름 후쿠이 팀은 다들 악기나 노래를 할 줄 알아 저번에는 경원이와 예슬이가 특송을 했는데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그리고 부러운 마음이 한 켠 있었습니다. 악기를 할 줄 알지만 매번 ‘코드를 볼 줄 몰라 못 한다’ 이 말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남들은 괜찮다 하지만 제가 찬양 듣고 느낀 걸 다른 사람과 음악을 통해 나누고 싶은데 매번 그러질 못 해 아쉬움이 항상 남았습니다. 토요일에 목사님과 기도회를 하고 마지막 찬양이 ‘십자가의 전달자’ 였는데 처음에는 단지 내 취향인 음악이여서 연주하고 싶다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음악을 듣고 가사 묵상과 기도도 해 보니 이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특주는 수요 예배 때 했는데 만약 주일에 했으면 더 많은 성도님들이 계셔서 좋았겠지만 그것보다 내가 특송을 준비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일에 특송을 했으면 내 자신이 뽐낼려고 혹은 단지 곡이 너무 좋아 연주하고싶다라는 마음이 컸었을 거 같았습니다. 자발적으로 혼자 특주가 처음이라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물어보고 준비를 했습니다. 특송이 아니라 특주여서 지루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성도님들이 너무 좋았다고 은혜 받고 간다고 등등 좋은 말씀들만 해주셨습니다. 목요예배는 후쿠이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아쉽게도 피아노가 없어 특송을 하지 못 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겨울 PMS는 가겠다는 결심은 여름에 갔다오고 나서 결심했지만 2학기가 너무 바빠 DFC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집 가면 피곤하다는 이유로 기도나 말씀을 멀리했습니다. 그 결과 PMS 초반에는 걱정이 너무 많았고 미리 준비했으면 이런 일이 없을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 PMS는 가게 된다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더 열심히 준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