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공감] 로맨스는 별책부록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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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출판사에 들어오면서
면접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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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뽑아만 주면
정말 잘 할 수 있을텐데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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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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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합격하고 나니까 갑자기 겁이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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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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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내면 어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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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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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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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나오니까 없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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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고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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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도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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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잘해보고 싶은 마음만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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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하는게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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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작가님책 마케팅도 맡게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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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