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6 일본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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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에서 보내는 첫 주일❤️
어제 오늘은 홈스테이를 안하고 교회에서 지내고 있어요.

새벽기도를 마친후 교회 근처로 전도를 나갔습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전도지를 나누고, 집집마다 전도지를 우편함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예배 준비로 청소도 하고, 우리가 하게될 간증과 특송도 연습했습니다.

오늘은 에또우 상이 우리를 위해 '칸텐'을만들어 와주었어요.
이건 귤 젤리? 귤이 들어가있는 푸딩?같은 거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사랑과 정성!

10시 30분이 되어서는 함께 예배를 드렸어요!

오늘은 목사님께서 오카자키교회에 가셔서 세례식을 하기 때문에 영상으로 설교를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영상 예배를 드렸을때에는 사람들이 집중하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목사님이 함께 계시는 것처럼 경청하여 설교를 듣고, 메모하였습니다.
생명의 삶 QT책에 늘 메모하는 습관이 인상 깊습니다.

설교를 듣고 우리가 준비한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찬양을 드리고, 일본어로 간증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하게 세례식이 있었는데, 저는 침수 하는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세례를 받기전에 세례받는 사람의 간증을 들었는데 아무도 이야기 하지 못했던 것을 하나님께 이야기 하며 하나님을 더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생일이라고 하네요. 친구에게 전도를 했는데 자신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도 예수님을 만나도록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약혼식도 있었습니다. 약혼식도 처음 봅니다.

영상을 보고, 교회에서 준비한 찬양을 하고,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가족에 대해서, 공약, 장단점 등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약혼식이 마친후 여유가 있어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전도할 수가 없어서
'사일런스' 영화를 함께 보려고 했는데, hdmi선이 홈스테이 집에 있어서
결국은 보지 못하고 작년에 만난 노유리와 아스카와 함께 교제했어요.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년 사이에 너무 많이 컸어요. 신기합니다.

그리고 4시가 되어, 너무 더운시간이지만 무리해서 아침에 나갔던 전도를 나갔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 얼굴이 금방 익고, 힘들었지만
모두 기쁜마음으로 소망하는 마음으로 집집마다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초밥을 만들어 먹고 교제했습니다.
이름이 '테마키 스시'??

성도님들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은후에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에또우 상이 에토씨를 만나게 된 계기를 이야기 나누었는데
삼각김밥을 너무 이쁘게 만들어서 만나게 됬다고 하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삼각김밥 만드는것을 배웠는데
잘만든다고 칭찬받았습니다.
이제 시집갈 준비 완료?...(웃음웃음)

그리고 우리가 나눈 간증이 너무 은혜로웠다고 인사하셨습니다.팀원중 시간상 2명이 준비를 했지만 나누지 못했었는데,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여 주셔서 정말 모두에게 은혜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 또 서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계획과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일하심이 너무 놀랍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일본어 간증을 준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혜은선교사님, 채은이, 수지의 도움으로 잘 준비하여 은혜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동역 감사합니다

그리고 홈스테이를 묵고있는 '히로'상의 생일이라 함께 영상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매번 생일을 축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모두 함께 이루어가는 선교 일정,
내일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