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

2017.07.17 일본선교

ch5rong 2017. 7. 18. 22:44



오늘은 새벽기도시간에
8월에 있을 캠프를 위해 중보했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입니다.
일본의 교회는 고령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젊은 이들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너무나도 귀합니다.

그리고 9시에 '기후'에 있는 기도의 집에 갔습니다.
목사님은 목요일마다 오셔서 기도하신다고 해요.
3층의 건물인데 목사님께서 직접 만드셨대요!
캠프 할 수 있도록 장소가 잘 구비되어있고 좋아요!
대단해요.

그리고 가면서 이야기 해주셨는데, 토요타의 원래이름 코로모라고 해요.
자동차 공장이 유명해져서 이름이 바뀌었고, 윤택한 쌀 밭 이라는 뜻이 있다네요. 처음알았어요.

기도의 집에 가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려서, 마지막에 멀미를 했어요 늘 체력의 한계는 어쩔수가 없네요.

우리는 그곳에 도착해서 청소를 했어요.
침대 메트도 햇빛에 말리고, 곳곳 청소를 했어요.
카펫을 털었는데 먼지가 신기했어요.
피부에 닿는 순간 너무 따갑더라고요.

그리고 마당에 풀을 뽑았어요.
매번 아빠 산소에서 뽑던 실력으로 낫질을 가르쳐주었어요.

산속이어도 가장 더운시간에 밖에 나가있어서
땀이 뚝뚝뚝..
그리고 모기도 20방 넘게 물려서...
헌혈의 집이라며...
다들 무리할까봐 계속 걱정해주시고 저희도 조심 또 조심했습니다. 청소를 마친후 기도의 집이기에 우리도 모여 기도를 했어요.

기도제목
첫번째는 아침에도 기도했던 8월 13~15일에 있는 캠프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많은 스텝이 지원하도록..그리고 캠프일정 가운데 아픈사람과 사고가 없도록 기도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고베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26살인데, 자신의 조부모와 3명의 가족을 죽였다고 해요. 그리고 2명은 다쳤대요.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너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단기팀과 같은 세대의 사람이다. 일본에는 '히키코모리'라는 문제가 있는데 바깥세계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만 있고 일도 안하고 학교도 안가고 그저 게임만 하고 그런 사람들이 있다. 많은 경우에 가족에게 폭력을 행하고, 또 한가지는 게임때문에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있대요. 그래서 사람을 죽여도 간단하게 생각한다. 인생은 다시 시작할 수 없는 것이고, 사람은 죽으면 끝인데 그것을 모르고 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그것은 역시 예수님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그런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일본영혼들을 더욱더 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번째로는 이 교회에서는 가스펠, 음악사역을 합니다. 내일 가스펠 찬양팀 모임이있는데, 시작한지 17년 되었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예수님을 만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그 중에 결심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고, 정말 관계가 가깝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해요.

매달 정기적으로 찬양 하고, 그들이 하는 찬양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기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안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가스펠을 통해 믿게 된 사람들이 교회에 정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부탁하시고, 우리는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오늘은 목사님, 딸 아이상과 스키야 에서 규동을 먹었습니다.
매번 목사님께서 대접해주시는데, 오늘은 네기타마 규동을 먹어보았습니다. 아이상과 더욱더 가까워진것같아 좋습니다

pms의 목적이 현지교회의 필요를 돕고, 현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인데, 오늘 하루 현지교회의 필요를 도울 수 있어 감사했고,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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