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소식ㅠㅠ....보내지 못했는데..12-1월로 같이 내기엔 너무 길어서...
시간이 되면 봐주세요~~~
https://chorongzzang.tistory.com/834
2025년이 시작되었네요😇
올해도 저와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동역자분들도 함께 기대해주세요.
일본의 1월 1일 아침! TV에서 해 뜨는 것을 보더라고요~~~ 일본 사람들이 연말과 새해 첫날 아침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있어서 기뻤어요. 후지산에 이렇게 해가 뜨는 것을 기다리고.. 함께 사진 찍었네요. 신기했어요.
12월 31일 밤에도 저렇게 술을 한잔 마시고, 1월 1일에도 마신다고 해요~ 깨끗해지는 의미라는데... 제가 안 마셔서 할머니가 2잔...ㅎㅎ...
1월 1일은 도요타에서 신년예배를 드렸네요. 오랜만에 교회 멤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어요.
H 씨가 교회에 주차장이 있냐고 물어보고 그래서 같이 가려나? 했는데 새해음식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결국 기회는 없었네요ㅠㅠ.. 그래도 H 씨와 함께 예수님을 믿고 예배할 그날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도요타 교회 멤버에게 신학을 하게 되었다고 했더니, 저를 딸처럼 생각하시는 멤버가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되는데 지금 공부할 때냐며... 얼른 시집가서 애 낳으라고.. 공부랑 선교는 어느 때나 할 수 있으니까 지금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라고 엄청 이야기해 주셨네요... 알긴 알겠는데 저는 항상 눈앞에 보이는 일만...ㅠㅠ! 주여... 독신은 아닌 거 같은데.. 2025년도에는 마음을 열고! 좋은 짝 만날 준비도 할 수 있길!
예배드리고, 빨리 도쿄로 돌아가서 다음날 한국 갈 준비를 해야 되는데... 목사님이랑 저녁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네요.. 대게 전골🫶 신년에 특히 대게가 비싼데... 목사님과 목사님 딸 먹으라고 준 대게..ㅎ.ㅎ 저도 함께 먹었어요. 일본 새해..외롭지 않게 완전 제대로 누렸네요.
집에 도착하니 12시ㅠㅠ바로 아침 8시 I 씨와 한국일정!!!!!!!
갑작스럽게 한국에 다녀왔어요. 연말 외로우니까 한국에 갈까. 도요타에 갈까. 학원 학생들도 방학 때 일정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도쿄에서 시간을 보낼까? 하면서 계속 비행기를 알아보다가 I 씨에게 연말에 뭐하는지 이야기를 하다가 진짜 생각 없이 '한국 갈래요?'라고 툭 던졌었어요..(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가지만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감 ww)
I 씨가 8월쯤에 신청했던 여권을 아직도 안 찾아서... 찾으러 갔었어야 했는데, 안 찾아오고 말을 안 해서 안 가겠다고 생각하고, 저는 도요타에 갈일정을 짜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야기한 게 있으니까.. 확실히 해야 할 것 같아서 "지금은 너무 촉박하니까 다음에 기회를 보고 같이 가요~~~"했더니.. 이번에 한국에 가고 싶어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럼 빨리 여권을 먼저 찾아와야 해요!"라고 하니까.. 바로 주일날 아침 오픈런..... 바로 여권을 찾아왔어요...
그래서 가게 된 한국 여행..... I 씨가 너무 기대하고 좋아해 줘서.... 저도 기쁘면서도.....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부담이...ㅎㅎ
비행기를 탔는데! 에어로케이에서 만든 책이 있더라고요! 궁금한 내용들을 많이 다룬 책이었는데.. 이게 저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이라서 찰칵!!!!!!!!
이번 여행 I 씨의 목표는 한국을 가는 것! 선재 없고 튀어 촬영지에 가는 것, 변우석이 모델을 하고 있는 매장에 가는 것이었어요. 서울로 가면 더 좋았겠지만, 숙소를 빌리기엔 재정이 부담이 되고.. 청주로 가서 세종에 있는 동생집에서 지냈어요. 집을 내준 동생에게 정말 감사..ㅠㅠ 공항까지 마중 나와주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세종에서 지내면서, 수원-공주에 다녀왔어요.
수원에 가자마자 교회가 보이는데 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냥 십자가만 보고 따라가서 교회 구경을 했네요. I 씨 인생에서 처음 교회 방문~~~ 교회에 전망대가 있어서 맨 꼭대기 위까지 올라가서 볼 수 있었어요. 교회 내부 인테리어가 참 잘되어있어서 자연스럽게 십자가의 의미, 예수님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었네요.
선재 업고 튀어에 진심이신 I 씨.. 사진을 다 인화해서 코팅까지.. 그 장소 그대로....... 저도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캐리커쳐! 와..... 진짜 어쩜 이렇게 잘해주시는지.. 수원가실일 있으면 꼭 꼭 가세요!!!!!! 싸고 너무 좋아요! I 씨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여름에 일본에 왔던 단기팀에서도 관심 가져주고... 대구에서 수원까지 운전해서 만나러 와줬어요. 일본에서 한국에 오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ㅠ.ㅠ 저도 I 씨를 위해 한국에 온 것이 신기하지만, 대구에서 수원까지... 진짜 하나님의 사랑 굉장해요!!!!!!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I 씨에게도 당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렇게 할 수 있음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기뻤어요.
역시나 시간을 많이 보내면, 더 많이 교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 가족들도 보고, 진짜 일정 하나하나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거 할 수밖에 없었어요. I 씨는 어땠을지..... 하나님의 사랑이...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증거 되었길.. I씨도 예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길...
그리고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호주....ㅎㅎㅎ
주여~~~~ 저를 어떻게 인도하시는 건지~~~~ 제가 호주라니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나님께 감사~~~~~~~
사실 11월, 사역을 마무리하겠다고 결정하고 개인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었는데, 제자가 이야기를 듣고, 호주로 쉬러 오라고 초대를 해줬어요. 비행기 티켓팅까지 해주는 제자..ㅠㅠ
대박... 제가 이렇게 누려도 될까요..? 누군가를 이렇게도 섬길 수도 있구나! 배울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가게 된 호주! 사실 제자에게도 힘든 시간이었었는데.... 자신보다 저를 생각해 주고 위로해 줘서 미안하고... 고맙고...
어떻게 알고 힘든 순간마다 계속 연락해 주는지ㅠ.ㅠ....(신기)
가기 전부터 공항에서 7kg 짐이슈에 패닉이었지만.. 또 그 가운데에도 제자는 더 좋은 비행기를 예매해드렸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제자에게도.. 여러 과정을 통해서도 제가 정말 많이 많이 배웁니다.ㅠ.ㅠㅠ... 모든 것엔 의미가 있다!!!!배움이 있다!
호주에 가서 그냥 푹 쉬었어요. 바다ㅠ_ㅠ!!!너무 좋아요~~~~
살도 엄청 빠지고, 입술 헤르페스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상했었는데 호주 가서 회복 100%! 오빠랑 동생도 생겼어요🤣 호주가족!!😍
호주에서 일본인 친구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무슨 자신감인지.. 제가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ww 참 감사한 것이 한번 만났는데, 또 일정 중에 만나고 싶다고 해줘서 한번 더 만날 수 있었네요. 5월에 일본에 온다고 하는데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호주 대학교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제 가슴을 뛰게 하는 것! 캠퍼스, 한 영혼(아이들, 일본 사람)! 배운게 그것이라고... ww 너무너무 설레고 좋아요!!!!!
호주 교회에서 일본에서 지냈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주셨어요.
으아.. 어딜 가나 피할 수 없는....... 선교사의 삶...
첫 주일 후에도 청년과 교제하면서 고민하는 것들을 나눠주고…많은 것들 물어봐주고..기도부탁도해주고…선교사라고 식사도 대접해 주시면서 집사님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들도 가질 수 있었네요. 두 번째 주일에는 설교 시간도 내주시고ㅠㅠ...
[출 4:10-12, 새 번역]
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입니다."
11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이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이를 만들며, 누가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거나 앞 못 보는 사람이 되게 하느냐? 바로 나 주가 아니더냐?
12 그러니 가거라.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겠다. 네가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겠다."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 되고~ 나누면 되지만.. 저는 잘 이야기를 못해요..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가 너무 크고, 나누고 싶은게 많은데.. 항상 아쉬워요.
특히 상대가 저에게 기대한다는 마음이 느껴지면 더 부담이 되는 거 있죠. 내레이터 알바.. 기숙사 리더.. 과 리더.. 등 많은 훈련을 시켜주셨음에도 누군가의 앞에 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요ㅠㅠㅜ
그래도 어쩌겠어요…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이 하시겠다는데..저는 그저 도구일 뿐..주님이 쓰시겠다고 하면 그저 그 자리에 서고, 듣고, 나눌 뿐입니다.
그런데 제가 계속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교제하고 나누면서, 오히려 제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깨닫게 해 주셔서…제가 회복되는 시간들이었어요. 항상 누구보다 절 아시고, 사랑하시고, 보살펴주시는 하나님🩷
제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만나는 사람에게 제 이야기를 해줄때마다, 제가 어떤 존재인지 다시 깨닫게 되고.. 누릴 수 있었어요.
호주에 다녀온 것은 앞으로 새로운 길을 나아가는 저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동역자도 생겨 정말 기뻐요! 항상 불안하고, 연약한 저에게 정말 너무너무 큰 힘이 되어 주셔서 든든합니다. 모든 일을 선으로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일본에 돌아오자마자 대학 준비! 셀프로 증명사진도 찍고~~~
이렇게 찍어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대학 입시 준비 한걸음..
방과 후로 연결된 S 짱~~~~~
학원 사역을 마치고 이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설날에 역에서 우연히 만나 LINE 친구가 되었어요! 저를 딱 알아봐 줬더라고요! 5번 만났지만 완전 절친🤣
갑자기 타피오카 좋아하냐고 물어봐서 같이 마시러 가자니까 같이 가자고,,,,✨
제가 당연히 사줄 생각이었는데.. 세뱃돈 받아온 것 챙겨 와서 자기 것 자기가 잘 내고… 초등학교 3학년인데, 진짜 훌륭해요!!!!!!! 매번 만나는 학생들이나 아이들은 제가 사주는 것이 익숙한데... 아이가 스스로 낸다고 해서 놀랬어요🤣
같이 커플템 하자고 해서 다이소에서 샀는데.. 랜덤 뽑기였는데 이것도 저를 응원하네요.. ww
아이 엄마와 제가 같은 나이인데도, 저는 아이와 더 사이좋게 지내네요🤣코이와에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동🥺아이와 계속해서 친구가 되는 것 감사!
왜 하나님이 연결해 주셨을까.. 모르겠지만 그 기회로 저는 열심히 사랑하길…🩷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길!
ㅠㅠ대책 없는 초롱… 호주 잘 다녀와서 이제 교회는 어쩌지? 생각하며…. 당장 주일에 갈 교회를 찾았네요. 그러면서 동네에 있는 일본인교회를 다녀왔는데.. 와~오랜만에 새 신자의 마음을 경험했네요.
교회를 안 다니고 있는.. 나가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했어요. 그들에게 쉽게 말했던 것을 회개하고... 미안했네요!
교회 가는 것 정말 용기가 필요하네요!!! 항상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려고 노력하지만 진짜 쉽지 않았어요😭😭😭 저도 그 역할을 했을 테고, 그분도 그 역할을 할 뿐인데 오랜만에 그것을 제가 직접 받아보니ㅠㅠ새롭네요. 진짜 다양하게 경험!!!! 정말 헛된 게 하나 없이 다 배움이 되네요. 좀 힘들지만… 이것또한 필요한 시간이라 여기며,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코이와에 계신 권사님도 만났어요.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한국 식당 사장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연세가 드시고 엉덩이 뼈가 아프시다고..목욕탕 의자도 앉기 힘들고... 자전거도 못 타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자녀들이 다 지금 한국에 있는데...아들이 자전거 의자 쿠션을 보내줬는데 사이즈가 안 맞았다고 등등.. 이야기를 듣고 돌아왔는데, 그 이야기가 계속 기억나고, 신경이 쓰였어요.
몸이 아프면 마음도 우울해지잖아요. 사장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선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지금 신학교 준비를 해야해서 돈도 아껴야 하고, 좋은 마음으로 했는데, 혹여나 사장님이 부담스러워하시면 어쩌지.. 맘에 안 드시면 어쩌지.. 등 괜한 것 하나? 오지랖인가, 여러 걱정을 하면서도..인터넷에서 주문을 해서 사가지고 편지를 써서 드렸어요.
그랬더니 너무 고마워 하시면서, 만두도 주셨네요🩷 그리고, 설날에 밥먹으러 오라고 해주셨는데.. 누가 오는 거지? 돈은 얼마를 내야 되나? 등... 생각이 많고, 용기가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2025년 새해가 되고, 제가 계속 밀려오는 불안함 속에서 '걱정과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서 이겨내자'라고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설날 떡국 먹으러 식당을 갔어요.
짜잔!!!!!자전거 의자 쿠션 잘 사용해주시고 계시더라고요😭
완전 설날 상차림 ㅠ_ㅠㅠ....... 갈비라니…!!!
집에 돌아 갈 때 떡도 주시고….
항상 매년 손님들에게 이렇게 무료로 대접하고 계신대요.. 이렇게도 일본 사람들을 섬길 수 있구나 배울 수 있었어요.
사장님이 기독교인이신데 지금은 교회를 안 다닌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밥을 먹으면서 어쩌다가 교회를 안나가게 되셨는지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오신 손님들이랑도 친해지고🤣 만남가운데 이런 교제를 이루어가주시는 것도 너무 신기…!
그리고 목욕탕 사우나 매트가 너무 맘에 든다고 또 사다 달라고 하셔서 또 사다 드렸네요. 사장님께 도움이 되고, 기뻐해주시니 저도 기뻐요!
사장님이.. 지금 몸의 아픔과 외로움 가운데, 사장님과 함께 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다시 만나고 회복하실 수 있기를..!
도쿄에 놀러온 제자 덕분에 저도 안가 본 곳 가보기! 교회 동생이랑 놀러와서..뭔가 비전트립 느낌...! 드디어 후지산을 가까이 봤답니다. 일본에서 제가 더 섬겨줘야하는데 오히려 도움도 안되고, 손님에게 섬김을 받았네요. 일본에서의 시간들을 너무 좋아해줘서 고마웠어요.
12월 일본어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박…. 사실 안될 거라고 알면서도 좀 기대했는데 점수가 왜 이렇죠? 창피해서 점수 오픈 못해요🤣 12월 대학교 자체 시험 안 봤으면 진짜 대학교에 못 갈 뻔했네요😭😭와아ㅜㅜ 그래도 다시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불합격을 오픈하며 나눠봅니다. 모르면 공부하면 되고, 안되면 더 노력하면 되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목표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저는 지금 신학교를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2023년 9월, 신학교에 가기로 결단하고 미국 미드웨스턴 한국어 과정을 생각했었는데요… 여러 고민 끝에 흐지부지 되었다가…2025년 다시…. 그 부르심에 한걸음 나아가려고 해요. 제가 가려고 하는 곳은 도쿄 기독교 대학교(TCU)입니다.
일본 학교니까 정말 들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고.. 합격을 해도… 가서 일본어로 공부를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친구는 사귈 수 있을까..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등록금 등등 계속 불안하고~ 걱정이 되네요…!
우선 저는 대학원이 아닌 대학교 3학년 편입으로 지원(신학을 학부로 전공하지 않으면 대학원을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여)을 하려고 합니다. 3차(2.3-20)로 원서를 내고, 3월 1일 면접/시험을 보고, 결과는 3월 5일! 붙으면 등록을 하고 4월 입학을 하게 됩니다.
일본 대학교라 일본어로 서류를 준비하고, 면접과 성경시험, 소논문쓰는것이 쉽지가 않네요....! 학비도...국가장학금도 없고 엄청 비싸네요😭
수험료 35,000엔 (약 33만원)
1년 기준 기숙사 포함.. 1,672,100엔 (약 1,577만원)
3월 학교를 붙으면 최소 입금해야 하는 금액이 652,300엔(약 615만 원)이에요.
아직 학교가 붙은 상황이 아니라 요청을 드리지 않았었는데.. 또 갑자기 준비를 하려면 어려울 것 같아서 1,2월 요청을 하려고 합니다.
금액을 보면 너무 크게 느껴지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받고 있는 후원으로 대학교 공부까지 감당하고 싶어요. 월 160만 원 정도 후원을 받고 있는데요. 저는 후원자님들의 상황에 따라 후원이 일정하지 못하고 불안정하기에 쉽지는 않지만, 2025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저와 함께 일본 선교사역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DFC 선교사님들은 100% 자비량 선교를 원칙으로 하며, 개인적으로 자기의 사역을 소개하여 그 일에 동역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 인맥에서는 이제 한계가 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아직 저와 동역하고 있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월 2만 원 물질과 기도로 함께해 주실 동역자를 찾습니다.
🌸정기후원 자동이체(CMS) 신청은, http://bit.ly/2qmJm0Q
🌸신학교 입학 후원 계좌 457073-52-108701 농협 이초롱 (필요금액 : 648만 원)
기도제목
1. 날마다 말씀 안에서 자라 가게 하소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아닌, 직접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게 하소서.
2. 마음의 걱정과 불안함이 평안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아는 것과 입술로만이 아닌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소서.
3. 신학교 입학의 필요가 잘 준비되게 하소서. 2025년 함께할 동역자들을 세워주셔서 함께하는 사역&공부가 되게 하소서.
4. 자기 성찰을 통해 감정과 느낌을 무시하고 억누르기보다, 인정하고, 나의 필요에 민감하게 깨닫고, 소중히 여기며 잘 돌보게 하소서.
5. 그리스도인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목표와 기준(말씀)을 갖게 하시고, 푯대를 향하여 기쁨으로 순종하며,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소서.
2025.01. 31
일본에서 사랑받고 사랑하는 이초롱 선교사 드림.
'선교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2월, (0) | 2024.12.31 |
---|---|
2024년 10-11월, (15) | 2024.12.05 |
2024년 9월, (0) | 2024.10.05 |
2024년 7-8월, (2) | 2024.08.31 |
2024년 5월, (24) | 202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