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2018년 열한번째 이야기,

ch5rong 2018. 11. 29. 13:57

<초롱이와 하나님 만화는 제 만화가 아니라 이름만 똑같으신 작가님의 만화입니다^^;;..오해하지마세요~~~>


​​

소식을 쓰는 날이 오면, '아 한달이 벌써 지났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저번소식에 감기가 걸렸다가 나아가는중이라고 했는데, 이번달은 한달 내내 아팠던것 같습니다.

나아갈것같은 감기는 낫지않고, 체하고 근육통에 몸이 좋지않아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건강하다는 것이 정말 가장 큰 감사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한달이었습니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건강하고, 당연한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할 수 있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요즘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고, 날씨가 추운데,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이번달은 행사가 좀 많은 달이어서 더 바빴던것 같습니다. 


​학복협 20주년 말씀축제


학원복음협의회가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말씀사경회를 3일동안 ‘대전제일교회’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참석해보니, 더 은혜가 되었고, 저번소식에서도 나누었듯이, 말씀보고 기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말씀으로 회복되고, 또 어떻게 말씀을 보고 기도해야할지 방법적인 부분들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화요찬양가지 정기공연


화요찬양가지는 DFC 화요채플의 찬양팀입니다.

1년에 한번 정기공연을 하는데 이번에도 화요찬양가지의 정기공연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있던 화요채플의 찬양팀이고, 담당했던 캠퍼스의  학생들이 많은 소속되어있는 팀이라 애정과 관심이 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늘 선물을 준비할때마다 솔직하게는 '오지랖이다 하지말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랑을 나누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정성을 다해봅니다. 


기도도 안되고, 말씀도 안들린다고 했던 학생들이 자라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하고, 감사했습니다.


학생들의 성장이 참 기쁨이 됩니다. 

함께 예배함이 참 기쁨이 됩니다.


항상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의 찬양을 드리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NGF 다음세대 문화축제

NGF는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모임인 넥스트클럽에서 주최하는 축제입니다. 

이 행사를 매년 11월에 하고 있고, DFC는 다음세대를 만나기 위해 봉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문화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찬양마당 등 모두 4개 마당으로 진행이 되고, 약 1500명의 청소년들이 찾아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저는 복음부스를 통해 복음상담과 복음제시 파트를 맡아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고,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이 예수님을 알고, 믿고, 구원받길 소망해봅니다. 



원주DFC 방문



원주DFC는 제가 2013년도 DFC수습훈련을 받을 때 지구탐방으로 다녀왔던 곳입니다. 훈련의 기간중 5일 방문했지만 지금까지도 제게 의미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원주 대표이신 박호순선교사님은 그때의 인연으로 제가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신데, 이번에 커피를 배우시고, 저에게도 커피를 가르쳐주신다고 하셔서 커피를 배울겸 원주지구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5년전 수습선교훈련때처럼, 한라대, 연세대, 세명대 캠퍼스를 가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처음보는 학생들인데도 저에게 왜이렇게 친숙하고 정겨운지,,모교학교를 방문하는것 같았습니다.  


한라대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수업을 듣고 세명대 채플도 같이 드리고, 박호순선교사님께서 커피 강의를 단시간에 열심히 해주셨는데,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좀더 자세히 알고, 직접 로스팅도 하고 핸드드립으로 내려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DFC예비가지장훈련

벌써 예비가지장훈련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이번에는 일정이 맞지않아, 셋째날만 참석하여 행사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보건대 예비가지장들입니다.  

그래도 저보고 할머니라고 챙겨주는건 증손자들뿐😭 

믿음의 4대가 세워지다니 신기합니다.

 
저에게 10살 차이난다며 까불고 놀리지만,,,사랑스러운 열매들입니다! 


저 또한 예비가지장훈련을 통해, 

캠퍼스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에 대해 다시금 도전받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통해 캠퍼스 안에서, 제자낳는제자사역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중보합니다. 



​영화 - 바울


혹시 이 영화 보셨나요? 

다들 바쁘시겠지만, 내리기 전에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선교 준비
모두가 관심갖고 기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번달에 이야기 했듯이, 
일본 비자를 다시 준비하고,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11월 7일에 비자서류를 마무리하였고,,

제가 비자가 한번 떨어져서 다른 교회를 연계하여 비자를 내려고하는데, 그것을 묻는 중에 있어, 

아직까지 연락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페이스북을 보면 일본교회에서 여러 사역들로 분주함이 느껴지지만,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 늘 저는 기다림과 답답함의 연속입니다.


일본선교를 준비하면서 긴 기다림 가운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늘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대전DFC에 다시 출근을 하면서 돕고자 하는 부분들은 돕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본비자를 준비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데, 이것이 문화차이인지, 교회가 많이 바쁜것인지, 아니면 저를 데리고 가기가 부담스러운데 거절을 못하는건지,,알 수가 없습니다. 

무언가 계속 이야기 하는 저도 조심스러워지고,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기다려보는데 계속 진행이 안되다보니,,순간순간 마음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곳도 저를 필요로 하고 저도 그곳이 가고싶어서 계속 비자를 도전하고자하고 이번 일년을 기다리기는 했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주까지 기다려보고 다음주에 연락을 드리고, 이번년도에 가는것이 결정 되지 않으면 저는 내년에는 캠퍼스 복귀를 하든 일본의 다른지역을 가든, 다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무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불안함 가운데 앞으로의 무언가가 결정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기에 이곳저곳 부족한 저를 불러주시고, 여러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는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리 좋은 조건과, 여러 계획을 세워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막으신다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과정속에서 답답하지만 제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원합니다. 저도 거절을 못해서 애매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괜히 저를 기대하셔서 실망하시고, 서로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권면보다는 저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일본단기선교 

이번 겨울에 학생들을 인솔해서 일본에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일본선교를 기다리며 준비하면서

어떻게 될지 몰라 계속 대기하고 기다리기만 했는데, 

제가 있는 자리에서 일본 선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생들에게 선교동원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단기선교 홍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ph5T9dqX5hA 


그런데, 동영상을 만들고 권면을 하면서,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권면을 하기 이전에 

먼저 그 부르심에 순종하고 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서 인솔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곳은 일본 사랑의 교회입니다.

학생때에도 그곳으로 PMS를 다녀오면서 더 일본을 품게 되었고, 무엇보다 제 일본선교의 비전을 함께 중보해주셨던 교회입니다.

매년 DFC는 그곳으로 단기선교를 가고 있는데, 이번 겨울 저는 학생들을 인솔해서 그곳으로 단기선교를 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인솔자도 세우기 힘들고, 학생모집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제와 상황만 바라보지 않고, 권면해보고자 합니다.


함께할 동역자들이 잘 세워지고, 

하나님이 저희를 통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기도로 잘 준비하고, 교회나 저희 팀원들 모두에게 유익이 되고 살아계신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누리는 시간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그곳을 가기위해,

팀원 모두가 2주라는 시간과, 90만원의 재정이 필요한데, 잘 준비 되어질 수 있도록 중보해주세요. 


DFC가 일본 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DFC에서 대전의 고3학생들을 초대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있는데, 혹시 대전에 거주하는 고3학생들을 아신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말씀카톡

저는 2012년도부터 말씀카톡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서유니온선교회 매일성경 책으로 큐티를 해보니까, 큐티책이 없으면 큐티하기가 어렵고, 말씀을 매일매일 보고 묵상하면서 제 신앙이 성장하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사람들에게 말씀묵상을 권면하고자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또한 공동체를 벗어나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주어진 하루의 시간동안 말씀을 챙겨보는것이 왜이리 어려운지😭
점점 놓치게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않으면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누구신지 망각하게 됨을 경험합니다.
오늘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자 몸부림치며,,,저도 혼자는 어려워서,,,함께 말씀 먹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이 필요하신분들에게 카톡 보내드립니다!
카톡내용은 매일성경 본문입니다. 제가 요즘 빼먹는 날이 많은데 함께 서로 권면하며 말씀먹기에 힘쓰면 좋겠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카톡주시면 매일 아침 보내드릴게요!
(010-4245-0730/카톡아이디:chorongzzang)



​이초롱선교사와 함께하기
    1. 기도로 함께하기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게 저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할때마다 생각하고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자 합니다.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이 있으면 꼭 나눠주세요 ! ! 


기도제목 

① 주님을 사랑하는 기쁨을 즐거움을 뺴앗기지 않게 하소서

② 예수님만을 더욱더 사랑하게 하소서

③ 일본선교가 잘 결정되게 하소서 

④ 일본단기선교의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

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건강하게하소서 


    2. 물질로 함께하기 


요즘 카톡 사기도 정말 많더라고요!
저는 농협 계좌 외에 다른 계좌를 사용하지 않고,
급하게 돈 필요하다고 요청할일도 없어요.

그러니 누가 혹시 저라고하면서 돈을 요구할때에, 넘어가지마세요~🤚

457073-52-115107 농협 이초롱 

저는 이 계좌만 사용하고 있고, 특별한경우에는 457073-52-108701 농협 이초롱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DFC 선교사님들은 100% 자비량 선교를 원칙으로 하며 24시간 풀타임 사역자입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한 후원이 필요합니다. 매월 20일은 DFC 선교사님들의 후원마감일입니다. 저의 재정은 후원을 받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DFC를 거쳐 들어오게 됩니다. 후원해 주시는 금액 중 아주 일부가 DFC의 사역을 위해 쓰입니다.
* 연말 기부금 명세서를 신청하시면 10%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기후원 자동이체(CMS)신청은, http://bit.ly/2qmJm0Q​ 


457073 - 52 - 115107 농협 이초롱
(여기로 보내시면 제가 본부 계좌로 입금합니다.)


요즘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활동적이고 관계적인 제가 참 말도 못하고 조용히 살고 있더라고요.

 

혼자있는것은 외롭고,,,그렇다고 사람을 만나는 것은 부담스럽고, 

SNS도 해보지만,, 말할기회가 없어서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말을 더 많이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 따뜻한 말한마디와 연락이 큰 위로와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연락하고 지내는게 어렵지만, 서로 소통하고 지내요^_^!!


기도편지도 줄인다고 줄이는데도 말이 길어지네요.

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도 함께 제 소식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샬롬! 




2018년 11월 29일 이초롱 선교사 올림.


'선교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첫번째 이야기  (0) 2019.01.31
2018년 마지막 열두번째 이야기,  (0) 2018.12.30
2018년 열번째 이야기,  (0) 2018.10.31
2018.10.01-10 일본 도쿄  (0) 2018.09.30
2018년 아홉번째 이야기,  (0)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