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2018년 마지막 열두번째 이야기,

ch5rong 2018. 12. 30. 13:17

2018년 올해를 마무리합니다.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아쉬움과 후회도 남지만
앞으로 또 새로운 시간 더 큰 은혜로 함께 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믿음의 걸음을 내딛어 봅니다.
2018년도도 넘치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2019년도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한달 일본어학원을 다녔습니다. 집에서 독학으로의 한계가 있어 학원을 가게되었는데, 매일 매일 저녁마다 학원에 가는 일이 분주했지만 언어공부의 재미를 느낍니다. 그런데 이것이 말하기로 잘 이어지지가 않아서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한계를 잘 극복하고, 언어준비가 잘 이루어져서 일본에서 맘껏 소통하며 관계맺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 DFC 금식수련회

많이 걱정했는데 금식수련회 강의도 잘 하고, 금식도 잘 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일본어학원때문에 저녁에 외출을 하면서 금식을 했는데, 수많은 유혹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먹고 싶은 생각보다 음식의 냄새 조차 맡기가 괴롭더라고요. 금식수련회도 마찬가지로 올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2018년도의 마무리를 2019년의 준비를 금식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2018년 일본선교준비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이렇게 일본선교 준비로만 2018년도를 보내게 될 줄 몰랐는데, 참 신기합니다. 


많이들 저에게 관심가져주시고 궁금해 하셨는데, 저는 저번 소식에 나누었던 것처럼 이번년도에 진행이 계속 기다려야만 하고,. 결정되지 않는다면 지금 가고자하는 곳은 정리를 하고 다른 방안을 찾아보고자 했는데 이야기가 잘 되어서 12월 급하게 일본선교 비자를 다시 준비하고 12월 21일 일본 이민국에 비자서류를 제출을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의 비자서류를 보충하여 잘 준비하여 내기는 했는데 이번에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월 7일 일본 교회의 목사님께서 미국 일정을 다녀오시고 일본에 도착하시는데 그 쯤에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순종 할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제자, 선교사 되다
이번에 졸업하는 두명의 학생이 선교사로 지원하여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대전보건대학교에 후임 선교사가, 무엇보다 형제선교사가 세워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13년, 수습 훈련 마치고 돌아와 양육하게된 가람이.
선교사를 처음 시작할때라 부족한 저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돌아보면 가람이는 저의 가르침에 늘 순종했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처럼 하고싶은일도 많고 쓰임받는 일도 많은데, 감사함으로 기쁘게 감당하며, 저를 믿고 잘 따라주고 자라준 가람이가 참 대견스럽습니다. 


​​“엄만 제 인생에 손댔어요” 

가람이가 저에게 한 말입니다. 지금까지 저를 통해 일하시고, 베풀어 주셨던 은혜처럼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책임져주시고 그를 통해 일하여주시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 동아리방에서 처음만난순간부터 함께하던 상윤이.


친구따라 DFC에 처음 온 그가 제가 설명한 동아리 소개를 듣고 가입하겠다고 하는 친구에게 함부로 이런거 하지말라고 대놓고 말하고 말리더니, DFC에 매일 찾아와 저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DFC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게되고 세례를 받고, 한해한해 예수님의 복음으로 변화되는 그를 통해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이 선교사가 되었다니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그들을 양육하고 지도했던 선교사로써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가 되면서도 부담도 됩니다. 


세워질 두 선교사가 캠퍼스 사역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함께할 동역자들이 잘 세워지고, 열정으로 앞서기보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꿈을 함께 꾸고, 하나님의 도구로 그 꿈을 함께 이루어가는 선교사들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나가는 20대가 아쉬워서 사진을 찍어 이순간을 남겼습니다. 서른살도 젊은 나이라고 하지만, 늘 대학생들과만 있다보니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30대도 하나님이 저를 통해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새롭게 시작될 2019년 저의 30대를 어떻게 하나님이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쓰임받는 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일본 단기선교

이번에 일본단기선교를 인솔하기까지 쉬운 결정은 아니였는데, 제가 일본선교를 나가는 것에 누구보다도 기뻐해주시고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번 선교는 왜이렇게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팀원들의 재정 준비도 어렵고,,,,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한 가운데 있습니다. 팀원들이 특히 잘 알지 못하고 이번 일본단기선교여행을 위해 모이게 된 팀이기 때문에 서로 관계를 맺는것이 시급한데, 모일 시간도 부족하고, 밤 10시 기도모임을 통해 마음을 모으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설교준비와 여러 준비들이 필요한데, 인솔자로써 지혜를 구하고, 팀원들과 하나하나 잘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한몸으로 서로 하나되고 친밀해지도록, 무엇보다 두려움보다도 기대함으로 나아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녁 10시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기도제목입니다. 

http://chorongzzang.tistory.com/m/544


함께 기도해주실수 있으신 분들은 이 링크를 통해 보고 기도해주셔도 되고, 제게 카톡을 주시면 밤 10시에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겠습니다. 

계속해서 중보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독감도 유행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하나님의 복 많이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 


2018.12.31 이초롱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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