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35

2022년 10-11월, 지낸 이야기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시죠~?.... 이번 연도 여름에도 한번 선교 소식을 미루게 되었었는데, 이번에도 미루게 되었네요ㅠ_ㅠ~ 따로 연락은 드리지 못하지만 한 달에 한번 소식을 통해서라도 안부를 나누고 싶고, 이 소식이 또 한 달 저를 돌아보는 시간들이어서 매달 꾸준히 쓰고 싶은데~ 너무 바빴네요😭 그럼에도 이번 달 소식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 생일은 7월인데요... 친구들이 그 때 코로나 때문에 생일 파티를 못해줬다고... 10월인데도 생일파티를 해줬어요. 생일 때 다 축하해줘서 괜찮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해주고 싶다고... 늦게 해 줘서 미안하다고~~~ 항상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친구들이에요~~~♡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든든해요. 일본은 매달 뭔가 볼 것이 많은 것 같아요. 10월은..

선교소식 2022.12.07

2022년 9월, 아홉 번째 이야기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지고, 낮에는 또 너무 더워요. 일교차가 심하지만 모두 건강하게 지내주세요~~~♡ 인도네시아 친구가 9월 1일 가고시마로 이동을 해서 아침 6시에 공항에 배웅하고 왔어요! 가는 길에 계속 무지개가 보여서 신기했답니다. 가고시마는 더 시골이고 회사에도 젊은 이들이 없고, 혼자라서 너무 외롭다고.. 근데 갈 때 저에게 선물을 하나 줬는데 간식이었는데, 근데 2주 뒤 냉장고 자리가 너무 차지해가지고, 그 간식을 따로 꺼내고 박스를 분리수거하려고 펴니까 그 안에 편지가 있더라고요~~~ 사진 보면 정말 모르겠죠? 그대로 버렸으면 못 볼뻔했어요. 일본에서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근데 ㅠ.ㅠ.ㅠ진짜 편지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지금까지 고마웠어요. 항상 도와주..

선교소식 2022.09.30

2022년 7-8월, 지난 이야기

7월에 무리를 했는지~ 번아웃이 된 건지ㅠ_ㅠ 8월은 힘이 없어서 정말 고생했어요. 일본에서 3번째 지내는 여름인데도, 왜 이렇게 더운지~~~~ 무덥다~라는 단어를 일본어로 무시 아츠이~~, 무시무시 스루~~라고 하는데 진짜 무시무시했네요~~~~ 처음으로 선교 소식도 나누지 못했던 것 같네요. 이번 달은 진짜 힘내야지 힘내야지 하는데도, 일이 너무 많고 힘낼 수 없을 만큼 좀 버거웠던 한 달이었어요. 성실=이초롱인데, 감당 할 수 없던 저 스스로에게 실망이 가득했답니다. 그래도 바쁘게 달려온 수고들을 인정해주며,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저를 잘 돌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 일본에서 있으면서, 항상 다양하게 도전해요. 7월에는... 짚라인을 하고 왔어요. 한국에서도 안 하는 것을 여기서 ww.. 일본 ..

선교소식 2022.09.03

[독서 ]게으름 :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 정해진 삶의 길이 속에서 보다 많은 일을 하며 사는 법은 세 가지가 있다. 가치가 적은 일 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여 사는 것과 보다 유능해지는 것과 부지런히 사는 것이다. -"썩어서 죽기보다는 닳아서 사라지고 싶다" 조지 휫필드의 고백 -풍성한 삶은 우리가 끊임없는 성화의 노력을 통해, 즉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고 삶으로 주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온전해지기를 힘쓰는 가운데 누릴 수 있는 것 -구원 받은 우리 안에는 성령으로 거듭난 새 성품과 함께 옛 사람의 부패한 성품이 남아 있다. -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그 부패한 성품으로부터 거룩하고 순결하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성품과 인격, 그리고 삶이 그 분을 본받아 가게 됩니다. 구원..

정보공유 2022.08.07

[독서] 마이너 없이 메이저 없다 - 나태주

- 여는글 : 일단 목표를 세우고 가는데 까지는 가볼일이에요. 평소 생각이 그래요. 무슨 일이든 시작도 안 해보는 것은 매우 게으른 일이고, 시작한 일을 중간에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요. 언제든 나에겐 동역자가 있어야 했고, 동행인이 그리웠어요. 우리 같이 갑시다. 멀리 갑시다. 가면서도 우리 외롭지 맙시다. 꼭 그렇게 살아보고 싶엇는데, 그 살아보고 싶은 삶을 살아가는 날들이었지요. 나를 키운 것은 마이너입니다. 결핍입니다. 부족함입니다. 실패가 나를 키웠고, 마이너 요인들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도록 재촉해주었습니다. 그 무엇도 좋은 것, 반반한 것, 자신 있는 것, 내세울 만한 것, 자랑스러운 것이 못 되었지만 나는 무너지지 않았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카테고리 없음 2022.07.24

2022년 6월, 여섯번째 이야기

일본도 무척 덥네요. 날씨 온도가 30도만 돼도, 와~ 더워진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30도가 기본이 되었어요! 너무너무 더워요! 제가 진짜 물을 잘 안 마시는데… 요즘은 살려고 물을 마십니다🤣🤣 수분을 잘 채워주시고~~~ 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주세요~~~~~! 노무라 씨를 위한 기도 요청 제가 목요일마다 성경을 가르치고 있는 노무라 씨가 대상포진으로 6월 성경공부를 함께 할 수 없었어요. 처음 원인을 알 수 없고, 열이 나고, 왼쪽 귀가 물속에 있는 것처럼 들리고 만두처럼 크게 붓다가, 결국은 얼굴 한쪽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계속 기다리다 결국 집 근처의 병원을 가서 알게 된 최종 진단은 대상포진이었습니다. 골든 타임을 놓치고 결국 10일 동안 입원해서 33병의 링거를 맞고, 퇴원해서..

선교소식 2022.07.06

2022년 5월, 다섯번째 이야기

으아아아~~ 벌써 5월이 지났어요. 시간이 정말 빨라요. 이게 한번 미루다 보니, 이제는 월말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들쑥날쑥해지네요ㅠ_ㅠ!~~~ 항상 소식지를 짧게 써야지 하면서도 줄이고 줄여도... 길어지네요ㅠㅠ 진짜 일본의 생활은 너무너무 할 말이 많아요. 나눌 이야기가 많아서 감사합니다✨ 긴 소식에도 시간 내서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은 5월 첫 주, 골든위크 연휴예요~ 연휴를 맞아, 나고야에도 처음으로 다녀왔어요! 얼마나 정신이 없던지..... 역시 시골이 최고입니다...ㅎㅎ모든 경험은 하나하나 공부가 됩니다✨ 항상 쉬는 날에는 인도네시아 친구들이랑 무엇을 하는데, 이번에는 고기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교회 멤버의 아들인 타카히로라는 친구도 함께 다녀왔는데, 이 ..

선교소식 2022.05.25

2022년 4월, 네번째 이야기

4월에는 꽃구경을 진짜 많이 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국어 수업하는 분들과도 교회 근처의 공원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까 젊어진 느낌이라고🤣 요즘 화요일 수업의 분들과는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콘서트 연습으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움), 다시 연결되어서 성경말씀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이제 6월, 9월이면 도요타를 떠나기 때문에 그전에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데려가 주겠다고, 어디가 가고 싶냐고 하니까 이 공원이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곳은 벚꽃으로 유명한 장소라 항상 막혀서 아침 9시부터 왔는데요... 딱 이 사진 찍을 때만 해도 행복했는데.....ㅠ_ㅠ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가..

선교소식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