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하려고 알아본 일본영화. '일주일간 친구' 첫장면부터 후지산이 나와서 너무 좋았다. 아 2016년도 여름에 가려다 못가본 후지산이 아직도 아쉽....ㅠ_ㅠ 그런데다가 남자주인공 넘 잘생겼다...ㅎㅎㅎㅎㅎㅎㅎ 이 영화의 처음과 끝은 "나랑 친구가 돼주세요." 였다. 친구에 대해, 관계에 대해 좀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나도 이 영화를 보면서 일체 다른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고 항상 혼자있는 친구로 지내고 싶은 사람이 떠올랐다. 안돼 장벽ㅋㅋㅋㅋ완전 공감했음... 완전 단호박,ㅠㅠ 절대로 라는 말이 왜이리 마음을 먹먹하게 하는지... 나는 왜 친구가 되고 싶은 걸까? 나는 이 마음이 무슨 마음인지 늘 묻고 또 묻는다. 나도 포기하지 않고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가지 않는 것이 배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