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얼마나 빠른지. 정말 정신없는 한 달이었습니다. 8월은 화이자 1차를 맞고 팔이 저려서 고생도 하고 너무 더운 날씨에 지치기도 했지만 충분히 쉬어주며 제가 앞서지 않도록 하나님과 속도를 맞추고 동행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길을 잃을 때마다 밝은 빛으로 저를 인도해주시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생일은 7월 30일이었지만 8월 3일 한국어 교실의 학생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어요. 코스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생일 축하합니다" 한글로 축하노래도 불러주시고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만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코로나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본에서는 누군가와 어딜 가고 약속 잡는 것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 시간이 참 감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