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일본에 적응하면 적응할수록, 더 바빠지네요. 일이 많으면 많은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만족하는 삶이 어렵지만, 항상 더 많은 것들을 바라기보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것들을 깨닫고, 작은 일에도 충성하고 감사하며,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달 소식으로 제가 추울까 봐 많은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의 말 한마디에, 제가 정말 따뜻했습니다. 저는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이곳에 올 때, 핫 보틀과 전기장판과 난방 텐트를 가지고 왔어요. 그런데 이번에 너무 추워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제 방에 에어컨 겸 히터가 있는데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데 최근 9월? 10월?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