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온 지 반년(はんとし)이 되었습니다. 6개월밖에 안됐는데~라고 생각하면 정말 많이 성장했고, 6개월이나 됐는데~라고 하면 정말 아직도 부족한 게 많지만, 제가 지금 일본에서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되고 감사합니다. 항상 바쁘지만 이번 달은 더 바빴던 것 같습니다. 갈수록 더 바빠지네요. 전부 나눌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이곳에서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한 달 돌아보기 한국도 핑크 뮬리, 코스모스 등 다들 꽃구경을 다녀오시더라고요. 저도 이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며 부러워하고, 그리워할 때가 많지만, 더 많은 것들을 바라고 기대하고, 또 주어진 상황을 탓하기보다는제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것들에 감사하는 제가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서 삼각..